'법륜'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4.11.07 대인야시장 (8)
  2. 2012.03.07 깨달음 - 법륜 (6)
  3. 2012.02.14 방황해도 괜찮아 - 법륜 (8)
  4. 2012.02.13 스님의 주례사 - 법륜 (8)
  5. 2012.02.12 일요일 오후 (8)



우리라면 틀림 없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 이제야 다녀왔다.
이번주는 시작부터 삐그덕 했기에 힘든 한주가 될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는 가벼웠고, 그렇게 오일이 모두 지나갔다.
육체피로와 정신적인 피로를 뒤로 한채 나선 대인야시장:)
올해의 마지막이라니 피곤해도 갈수밖에 없었다 ㅋㅋㅋ
주말이 시작되니 상쾌한 기분이기도 하고 ˘-˘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치는 곳이었는데 사진은 얼마 없다.
사람이 많아서 찍기에도 정신 사납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꾸밈류가 대부분이다. 
분위기가 엄청 좋은 야외 카페에선 신해철의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이안이 알려줘서 알았지 실은 다른 노래로 착각했다.
그 노래를 감정을 실어 따라 부르는 아저씨가 있었다.

여기저기서 드문드문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차가운 밤공기가 좋았다.



차갑고 시원한 유알콜 모히또.



이안의 눈은 초롱초롱 하지만, 내 눈은.... 명태눈.



가만히 사진 찍기도 뭐함 ㅋㅋㅋ



언제나 싱그러운 초록.



코찡이안. ㅋㅋ





히. 이안의 제안으로 그려본 얼굴 캐리커쳐.




유칼립투스향 핸드메이드 디퓨저를 사왔다:0)
내 방은 쪼꼬만하니, 막대는 저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요거는 오늘 아침 사진.
갱지니 신발 보고 나도 이 신발이 생각이 나서 신었다.

:-)





그나저나 시와의 화양연화는 오늘도 좋구나…
실은 노래를 들으면서 어젯밤에도 질질 울었다 ㅋㅋㅋㅋㅋ
에이.. 이상하다.
그래도 마음이 무겁지가 않아서 이렇게 블로그에도 쓴다.
나는 점점 더 나아질거다.

아 나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뚝뚝 나올 때가 있다.
종교 자체는 불교가 제일 편한 느낌이지만, 가장 마음을 움직이는 대상은 예수님이다.

“주여, 저들을 용서 하소서. 저들은 자기 지은 죄를 모르옵니다.”

근데 이 말씀을 법륜스님이 인용하여 얘기하셨다. ㅎㅎ
법륜스님 최고 '-'d



올해가 가기 전에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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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곳에 많이 다니시는군요~. 보기 좋습니당 :~)
    캐리커쳐보다 사진 속 모습이 더 이뿐데요.^^
    모니터 속 화면이 깔끔하네요 :)

    2014.11.08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 들어 자주 다니고 있어요^^
      ㅋㅋㅋㅋ 고맙습니다.
      사람들마다 조금씩 달리 그려주긴 했지만
      다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바탕화면에 폴더가 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흐.

      2014.11.08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간판이 감초당이군요 ㅋㅋㅋㅋ
    전 간판을 김초딩으로 보고 그래서 자세를 저렇게 한건가 싶었는데 감초당이었네요 푸하하

    전 흰돌고래님 표정중에 두번째 사진처럼 장난기 가득하게 웃고 있는 얼굴이 젤 좋아요 ㅋㅋㅋ

    2014.11.09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제 자세가 초딩같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

      흐흐. 좋아해주신다니 저도 기분이 좋은데요. ^^
      안그래도 저날 사진에 찍힌 제 표정에 대해서 이안과 이야기를 했었어요. 이안과 사진을 찍을 때면 저 표정을 자주 짓는 것 같다고 했더니,
      이안은 '어색한가' 했다가, 제가 평소에도 저 표정을 자주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

      2014.11.09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3. 진짜 비슷하게 생겼네 ^^ 커플신발하장

    2014.11.10 21:09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그치. 어쩌면 똑같을지도 ^.^
      한참 신다가 최근엔 안신었는데,
      니가 신은거 보니까 나도 신고싶어져서 ☞☜

      2014.11.10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4. 캐리커쳐가 참 좋습니다. 힌돌고래님이 계신 곳에 걸어두세요. 그러면 아이들은 선생님이다. 아는 사람은 OO 이다라고 말할 겁니다. 그런데 밑에 이름이 있네요^^

    2014.11.12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방 벽에다가 붙여놓았는데 ㅎㅎ
      혹 여기 놀러오는 이가 있다면 저와 닮게 보려나요.
      교실 벽엔 왠지 꺼려지네요....ㅋㅋㅋㅋ
      사진으로 찍어서 아이들한테 보여줘봐야 할까봐요. ^^
      이름 부분은 지워서요 ㅋㅋ

      2014.11.12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책 읽기2012.03.07 10:34


                                                                                    2011/11/10, 시멘트 바다 위의 초록섬



p.20


내 고집을 버리면 내 괴로움이 사라진다.
버리면, 
분별이 사라지고, 번뇌가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
나와 남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만 할 수 있어도 번뇌는 훨씬 줄어든다. 옳고 그른 것이 본래 없고 다만 서로의 생각이 다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나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게 된다.






*
가볍게 훑어 보기에 좋아 보이지만,
오래오래 곱씹어 보아야 할 책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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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든 불행의 시작은 나자신을 남들과의 비교하는 것인 듯 합니다.

    2012.03.07 13:27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맞아요T.T
      그리고 내 생각이 옳다는 것을 버리는 것이 정~말 어려워요. 이것만 잘 되어도 화날 일이 확 줄어들텐데...

      2012.03.07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시멘트 위에 피어난 푸르름이 싱그러워 좋으네요^^

    저도 오늘 이 책 주문해서 받았어요.
    흰돌고래님 말씀처럼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야 할 듯 하네요^^

    2012.03.07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예전에 좋다고 찍어두었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ㅎㅎ 전 말은 저렇게 했는데 후다닥(?) 읽어버렸답니다. 생각하면서 읽어야 할 책인데 말이에요.. 최근에 읽은 법륜 스님 책은 엄마수업이랑 스님의 주례사가 제일 좋았어요 ㅋㅋ 생각을 덜 하게 되서 그런가봐요 ㅠㅠ ㅋㅋ

      2012.03.08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3. 고집과 자기주관.. 이 경계가 참 애매하고 어렵더군요.^^;
    마치 이상과 현실의 구분이랄까..??

    나 아닌 다른 것에 '기대'를 하지 않을 때, 그 때라야 비로소 평안을 얻는 것 같더군요. ^^*

    2012.03.07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두요!! 모호해요 어려워요 ㅋㅋ
      어떤 판단을 주장하면 고집이 되고
      그냥 스스로 지키면 자기 주관이 되는 듯 한데..
      자꾸 둘이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어요 ㅋㅋ
      주관은 있되 고집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ㅋㅋ


      '기대'를 하지 않을때..^^
      '기대'라는게 욕심이기도 하지만
      '사랑 받고싶다'는 마음이기도 할땐
      씁쓸하면서도 이해해야지 싶어요:)

      2012.03.08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책 읽기2012.02.14 10:04


                                                   친절한 손, 마른꽃잎과 펜드로잉, 백은하  




p.29
"여보게! 어떤 사람이 마음을 청정히 하고 논두렁 아래에 앉아 있으면 그 사람이 바로 중일세. 그곳이 절이고 그게 불교라네."
: 법륜스님이 젊은 시절 기존 불교에 대해 비판을 하니, 큰 스님께서 하신 말씀.
정말 감동의 불교다!


p.69
예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일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고, 나를 주인으로 서게 하는 가장 쉬운 길이에요.
: 이분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만이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방법은 아닐 것이나, 확실히 쉬운 길은 맞는듯 싶다. (다른 길에 비하면_) 그분들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따라봐야 한다. (내가 종종 헷갈려 하는 부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때까지. 그리고 스스로 아니라고 느낀다면 훌훌 털어버리면 되고. 아이들이 선생님을 믿고 따르듯 그분들은 내가 스스로 바로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p.74
사랑 그 자체에는 실패가 없어요. 누군가 좋아하면 내 마음도 행복해지고 평안을 느끼지 않습니까. 사랑에 빠지면 행복해지는 사람은 내 사랑을 받은 상대가 아니라 결국 나 자신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랑은 전부 성공입니다. 사랑에는 오직 성공만 있을 뿐입니다.
: 정말로 사랑이라면, 사랑한다면. 


p. 78
 우리는 부부나 연인에게 사랑이란 단어를 붙이는데 실제로 분석해보면 그 관계에 욕심이 가장 많습니다.
: 그동안 인정하지 않았지만 나 역시도 연애를 하면서 따지는 것 참 많았다. 이런 것은 사랑이 아니지. 내 욕심 챙기자는 이기심이고. 탁 내려놓기. 그리고 사랑하기.


p.109
 청춘은 늘 도전하고 반성해야 해요. 실패를 반성하고 다시 도전하고, 분석해서 새로 도전하며 결과를 만들어내기위한 다양한 시도를 끊임없이 해봐야 합니다.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p.150
 세상의 잣대가 어떻든 세상이 어떻게 흐르든 나만의 관점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 나만의 관점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중요하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모든이에게 통용되는 절대적인 가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알고 인정해야 한다. 문제는 그렇지 못한다는 점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뚜렷한 주관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분별심을 내려놓아라'는 말씀을 생각하면 또 헷갈린다. 그러다가도 중도라는 것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분명히 바르고 옳은 길을 뜻하는 거라고 하신 다른 스님의 말씀을 떠올려보면, 주관이란게 '계'와 비슷한 걸까? 지킬수록 자유로워지는. 그러니까 뚜렷한 주관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


p.162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소신이 있을 때는 부모님은 물론 주변의 다른 사람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 없이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 생각만 앞세우지 말고 능력 키우기, 그리고 누가 뭐래도 주눅들지 않기.


p.179
 지혜는 자기를 해탈시키고 자신의 행복을 만끽하는 것이고, 자비는 남의 고통을 덜어주는 구체적인 실천 행위입니다.
: 지혜와 자비의 양날개!





* * *
<스님의 주례사>에 끌려서 검색하다가 <방황해도 괜찮아>가 신간 도서로 나온 것을 알고 바로 주문했다.
요즘 이래 저래 마음 흔들리는 내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
게다가 선착순으로 법륜스님의 청춘 공감 희망 강의 DVD를 연애편과 성공편 중에 랜덤으로 보내준다기에 망설임이 없었다. 내게는 연애편이 왔다.
역시 좋다. 그런데 나는 이것 보단 <스님의 주례사>가 더 좋았다.
이번 책은 가볍게 밑줄 그으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스님의 주례사를 읽고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가? *'-'*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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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 정말 흰돌고래양은 정토와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는 아이폰 앱으로 법륜스님 즉문즉설 듣는게 습관.. 너무 재밌어요.
    그전엔 불교티브이에서 즉문즉설 들었는데..
    완전 중독처럼 자꾸 듣게 됨.

    150페이지의 글에 적은 정아야의 고민과 답..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참 페이스북에도 스님과 정토회가 있어요. :)
    흠... 난 크리스챤이지, 참.....

    2012.02.14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가요? ㅎㅎ
      여기 도서관일 마치면 '깨달음의 장'먼저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ㅎㅎㅎㅎ
      저는 들어야지 해놓고선 아직 안들었어요.
      핑계지만 자꾸 스마트폰을 사면 들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네요 ㅋㅋㅋ

      그럴까요?^-^
      법륜스님은 좋아요에요 ㅎㅎ
      정토회도 좋아요 하면 정보가 오나요? ㅎㅎ

      봉봉님은 종교에 관계 없이 공부하신다고 생각해서 크리스챤이란 생각은 못했는데!

      2012.02.14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 비밀댓글입니다

      2012.02.16 02:56 [ ADDR : EDIT/ DEL ]
    • 전혀 강요처럼 안느껴지니까 걱장 마세요!! ^.^
      저도 꼭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올해 안으로 꼭! ㅎㅎ 여름에 가게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전 더욱 가고 싶은걸요.
      의지가 불끈불끈 솟아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

      2012.02.16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2. P29의 글은 제가 불교를 좋아하고 믿는 이유가 담겨있는 글이네요.^^
    근데 요즘 주지자리를 두고 돈봉투가 오고갔다는 등 있을 수 없는 말들이 불교계에서 나와서 안타까움도 있네요.
    다시금 "수도자의 집은 흙과 나무로 되어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되짚어 봅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으니 자비, 사랑, 청춘, 예수님, 부처님은 같은 말인 듯 해요. ^^

    2012.02.14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완전 감동이었어요 ~ ˘-˘*

      전 안타까움보다 왜 '그러려니'싶을까요. ㅜㅜ 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상황에서도 그런 느낌이에요.

      와하! 그렇군요. 모두 같은말... ^^

      2012.02.15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3. 요즘 법륜스님의 글에 푹 빠져 계시는군요^ ^

    "여보게! 어떤 사람이 마음을 청정히 하고 논두렁 아래에 앉아 있으면 그 사람이 바로 중일세. 그곳이 절이고 그게 불교라네."
    정말 좋은 말인데요^ ^

    2012.02.15 0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책 읽기2012.02.13 09:45






p.109-110
 그런데 우리가 흔히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요, 이해 없는 사랑, 이것은 폭력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남자가 여자에게 가서 좋다고 껴안고 키스하면 성추행이 되죠? 그런데 이 남자는 굉장히 억울해해요. 무슨 죄가 있냐는 거죠. 때렸어요? 물건을 뺏었어요? 그저 좋아한 것밖엔 없잖아요. 그러나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폭력이에요. 상대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죠.

p.181
 이렇게 오히려 격려하는 마음을 내는 게 좋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행복을 위해서예요. 어떤 누구도 나의 행복을 해칠 수 없을 만큼 스스로 서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 * *
스님의 주례사!
드디어 읽었다 :)
이걸 언제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더라...
도서관 이번 신간도서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데 작업이 덜 이뤄져서 대출이 불가능하다.
1월부터 주욱... ㅜ
근데 등록자료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같은 책이 이미 있었다.
그런데 그건 누가 빌려가서 20일이 넘도록 연체중이다. ㅜㅜ
그러다가 결국 군립도서관에 가서 빌렸다 ㅋㅋ

책이 빅사이즈다:) 글씨도 큼직큼직.
시력이 나쁜 사람을 위한 책인것 같은데 나는 가까운 건 잘 보여서 좀 불편했다 ㅋㅋ
크흐:) 그래도 어쨌든 이렇게 보게되서 기쁘다.
지난주에 주문한 법륜스님의 책 '방황해도 괜찮아'가 오늘 오는데, (두근두근)
이 책도 주문해야지. (작은걸로 ㅋㅋ) 너무 좋아서 10권쯤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은데
그럼 10만원이 넘게 들어갈테니까 좀 고민이 된다ㅋㅋㅋㅋ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 엄마 아빠도 생각이 나고,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친구도 생각이 나고,
나와 내 남자친구와의 관계, 친척들한테 한 소리 듣고 우울해하던 나도 생각이 났다.
 
우선 나는,
친척들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친척 또한 아버지의 형제 자매, 그러니까 가족이다.
그런 분들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런 생각을 가질수 있고 그 의견을 내게 피력할 수도 있는 건데,
내가 너무 과민방응을 보였다.  
그냥 아니다 싶으면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하고 내 갈 길을 가면 되는거였는데
이번 일을 통해서 나는 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음을 시인했고,
당당하지 못함을 확연히 드러내고 말았다. 끄악..
그래도 이를 통해서 나 자신을 점검할 수 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준비하고 단련해야지. 
마음을 열고 항상 스스로를 살펴야 한다.

참 재밌는게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는 완전 내편을 들어주는 느낌인데
법륜 스님은 내 입장을 다독여주시면서도 마음 편하게 하는 방법을 일러주신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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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세에는 김어준, 치세에는 법륜스님의 글입니다.

    2012.02.13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마음을 열고, 스스로를 살피지 못해서 이리 고통스러운가봅니다..^^;

    2012.02.13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에요.
      항상 시련이 닥치면 나를 돌아보기보다는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그럴 때엔 마음도 쉽게 열리지가 않고요.
      끊임 없는 노력이 필요해요. T.T
      홧팅!!!

      2012.02.14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3. 봉숭아 손끝으로 책의 글에도 고운 물빛을 들이셨군요.

    "어느 누구도 나의 행복을 해칠 수 없을 만큼 스스로 서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참 좋은 말씀이세요.

    예전에 자아님께서 제게 책을 몇 권 선물해 주신 적이 있는데 그 중 법륜스님의 <답답하면 물어라>라는 책이 있었어요.

    그 중 "왜 우유부단할까요? 욕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우유부단한 게 성격 탓이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욕심이 많아서 그런 겁니다. 이것 쥐려니 저걸 놓칠 것 같고, 저걸 쥐려니 이것 놓칠 것 같고, 두 개 다 쥐려고 눈이 둥그레져서 쳐다보기 때문에 우유부단한 겁니다. 결정이 빠르면 저 사람 성격이 강하다라고들 말하는데 성격이 강한 사람은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라는 대목에서 제가 크게 깨닫기도 했지요. ^^;

    갑자기 집안에 큰 일이나 힘든 일이 생길 때, 그 때 정말 가족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

    ** 책이 큰 것이였군요. 저는 흰돌님 손이 저렇게 애기손처럼 작은가?하고 은근 놀랐다능.. ^_^

    2012.02.13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네! 진짜 좋은 말씀들이 많았는데 특히 와닿았어요.

      법륜스님께선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책 전반에서 말씀하셔요. 다 욕심 때문에 쥐고 놓기가 싫어서 괴로움이 있다고요.
      성격이 강한 사람은 욕심이 없는 사람, 멋진데요:)

      네에^^

      제가 책이 얼마나 큰지를 알릴려고 일부러 저렇게 찍었답니다 ㅋㅋㅋㅋㅋ

      2012.02.14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4. 클릭하니 확대된 사진에, 봉숭아꽃 물들인 흰돌님의 고운 손이 먼저 보이네요^^

    법륜스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는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와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당~^^

    2012.02.14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작게 올린다고 올린건데
      클릭하면 확대가 되는군요 ㅠㅠ ㅋㅋㅋㅋㅋ
      고마워요:~)

      네네 정말 접근하기 쉽게 풀어서 적어놓으셨어요.
      좋아요 좋아!
      지금 반야심경 이야기도 읽고 있는데 요건 어려워요.
      같은 스님이 쓰신건데 느낌도 다르고요. ㅎㅎ

      2012.02.14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일요일 오후라 그런가 도서관에 사람이 많다.

요즘 '좋았다 나빴다' 증상이 너무 쉽게 반복되는 것 같다.
딱 가운데서 좋을 때도 그러려니, 나쁠 때도 그러려니 하면 좋을텐데,
좋을 때는 좀 오바하는 경향이 있고
나쁠 때는 마음이 딱 닫혀있다.

그래도 항상 나쁘다가 잠깐 좋은 것 보다는 낫겠지.
내가 좋은지 나쁜지를 모르고 둔하게 사는 것 보다도 낫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책을 찾는다.
책은 훌륭한 치료약이 된다.
반짝 효과를 보이는 듯도 싶지만,
완전히 나으려면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 것이다.

나는 마음 다스리는 것을 잘 못한다.
하지만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스스로 느끼려고 노력중이다.
천천히 조금씩 나아지겠지 -

그런 의미에서...
법륜스님이 넘 좋다. 흐흐:)


*) 요즘 과자랑 라면이 당겨서 말썽이다. T~T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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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 잘 다스리셔서 다시 평안을 되찾으시길~^ ^
    법륜스님 저도 좋아염^ ^

    2012.02.12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자꾸 게임만 찾아하게 되는데
    영 재미도 없고, 시간만 까먹는 듯해요 ㅜㅜ

    2012.02.12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게임을 하면서 정말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 좋을텐데, T.T
      몸 마음 해치지 않을 정도로만 해요.
      끄앙 스트레스의 원인이 뭘까요...

      2012.02.12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3. 흰돌님께선 블로그를 쓰면서 자신을 보고
    책을 읽으면서 타인을 보시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보다 확신을 갖게 된다면 기분도 편안해 지실거라 믿어요. ^^*

    2012.02.12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완전 들통났는데요!!
      ㅋㅋ
      와~ 마가진님 예사롭지 않아요! ㅎㅎ
      블로그는 확실히 제 위주로 쓰는데,
      책을 통해서는 타인을 볼 때가 많아요.
      제 모습을 보기도 하지만요.

      대단해요~ !!

      맞아요 맞아요. 내 생각에 확신 갖기. 그러면 자신감도 생기고 당당해지겠지요.

      고마워요 항상! 좋은밤 보내세요.
      ^_________________^

      2012.02.12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아양. 사는 곳이 여수는 아니지요?
    그때 광주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 정아양은 여수에 관해서는 잘 모르나요?
    동백은 벌써 졌나요?

    2012.02.13 0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엇 저는 해남에 살아요 ^^
      광주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해남으로 내려왔어요. ㅎㅎ
      여수는....
      이번 겨울에 한번 다녀왔답니다. 오동도에요 ㅎㅎ
      그땐 꽃이 간~~혹 가다 한송이 피어있었는데,
      (겨울인데 피어있더라고요)
      지금쯤이면... 그래도 아직 덜피었을 것 같아요.
      해남은 매화가 필때 동백도 한창이던데요. 여수는 좀 더 일찍 필지 모르겠지만 벌써 피었다가 지진 않았을거에요. 3월 초에나 피지 않을까요? ㅎㅎ

      2012.02.13 09:0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