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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6 대긍정일기 994, 몸과의 동일시
대긍정일기2019. 2. 16. 21:28



드디어 노트북을 수리했다! ^^

한번 수리를 했던 것은 제대로 한게 아니었던지 같은 증상으로 금방 다시 고장이 나버렸는데...

이번엔 제대로 됐겠지?


넓은 화면으로 일기를 쓰고 보리심의 새싹 홈피에 가서 댓글들도 보니 좋다. ^________^



자연드림에 장을 보러 갔다가 구입한 현미가래떡!

현미가래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

고추장, 마스코바도(유기농 원당), 무오신채 채식 조미료 (표고, 무, 당근, 양배추, 효모추출분말 등이 들어간 가루)를 넣고 맛을 냈다.




당근을 안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꼭 안 먹게 되서

일부러 썰어 넣은 당근... ^^

위에 올린 건 세발나물.




사진 상으론 크기 실감이 잘 안나지만 가래떡이라서 엄청 크다!!




당근도 맛있다. ^ㅜ^




애착, 집착, 몸과의 동일시...

요즘 내 최대의 관심사(?) 이다. ㅠㅠ _()_

순수한 자비의 마음과 애착을 잘 구분을 못하고 균형을 잃을 때가 많지만

이렇게 흔들리다 보면 점점 흔들리지 않는 균형을 잡을 수 있겠지. 





이 책, 저 책, 이 경전, 저 경전 읽다 만 것도 많은데

다시 꺼내 읽어보는 <지리산 스님들의 못 말리는 행복이야기> _()_

한 두번 본 것도 아닌데 이제와 처음 안 것처럼 어이없이 뒷북을 울리는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스님들께서 겪으셨던 일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고, 다행이고, 다시 죄송해진다...ㅠㅠ _()_




/

아무리 참회를 한다고 해도 돌아서면 또 잊어버리고!

어쩌면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고치지를 못할까?

나쁜 습관들, 집착들, 애착들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좀 더 지혜로워서 알아차리는 순간에 곧바로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꼭 고생을 해보고 시간 낭비를 하고 나서야 뒤늦게 후회하곤 한다.


마음에 항상 인을 잘 심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들이닥친 상황에선 꼭 기존 습관대로 똑같이 행동하게 된다.


정말로 참회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짜증 내고 성질 부리지 말고,

보다 진실하고, 간절하고,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그렇게 다가갈수도 있을텐데.

ㅠ_ㅠ

단번에 어떻게 해버리려고 하지 말고

내가 이렇게 끈질기게 고치지를 못하는 것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아주 끈기 있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광주 법회가 있는 날!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을... 수희 찬탄합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세세생생 애착과 집착을 끊지 못해서 또 다시 이렇게 어리석은 몸 받고 태어나서

삼독심의 마음으로 고통 주고 받으며 살아온 잘못들을 참회합니다. _()_

머리로 안다고 해도 몸과 마음으로는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잘못,

제대로 정확하게 깨닫지 못한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감사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불보살님들께 감사합니다. _()_

수희 찬탄합니다... *_()_* *_()_* *_()_*


이번 생에는 꼭 집착과 애착을 끊어서...

몸에 동일시를 하지 말고 본래성품을 잘 알아서...

일체 중생들께 지혜와 자비로써 회향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몸과의 동일시로 인하여 어리석음 인줄도 모르고 다시 고통을 지어 받으려는 일체 중생들의

무량한 행복을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