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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5 목련, 동백 말리기 (4)


목련꽃차. 한 모금 마시면 입안에 착 감긴다. 달달한 맛도 나고 박하처럼 시원한 맛도 난다.
내가 마셔본 차 중에서 제일 맛있다. 말리지도 않고 통째로 넣어서 우려마셨는데 그렇다.

(* 붉은 꽃잎들은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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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매화 꽃봉오리를 몇개 뜯어왔는데 이게 찻잔 위에서 피질 않는다. 휴학하고 청강하던 수업 교수님이 (내가 무안을 받았던..) 알려주셔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뜨거운 물 위에 올려 놓으면 핀다고 했는데, 안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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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목련이 피는 집에서 살고 싶다. 그래서 목련을 따다 말리지 않고 봄에만 목련꽃차를 마시고 싶다. 통째로 따다가. 봄에만 마시는 제철 차로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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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은 하얗고 둥그런 꽃송이를 가졌다.
마음을 뽀얗게 만드는 그 꽃송이는 쉽게 상처를 입는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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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련꽃으로도 차를 마실 수 있나요? ㅎㅎ 첨 알았어요.
    동백꽃잎이 이쁩니다.
    저는 목련이 있고 목련이 필 때쯤 가끔 안개도 내리는 그런 집에 살고 싶네요. ^^;

    2012.04.05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얼마 전에 처음 알았어요. ㅎㅎ
      차로 마실수 있는 꽃이 참 많더라구요.
      목련은 너무 희어서 쉽게 갈변하는데
      동백은 마를때도 거붉게 보여서 좀 더 색이 곱게 느껴져요.

      안개도 내리는...? 안개는 계절에 따라 어느 곳에나 내리지 않나요? ^^;

      2012.04.06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2. 천위에 물방울 맺힌 꽃잎들이 이뿌네요~

    앞집에도 목련 꽃이 피어 아침에 나갈 때 한 번씩 보고 가는데,
    차로도 마실수 있군요^^

    2012.04.06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씻자마자 말리면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호호

      네! 저도 얼마 전에 알았어요. ㅎㅎ
      부산은 목련이 활짝 피었으려나요? 여기는 아직 절반정도 피었어요. 근데 목련이 왜 목련인줄 아세요? 나무에서 피는 연꽃이라 목련이래요! 목련꽃을 보면서 연꽃을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이름도 그렇게 붙여진거 있죠!:)

      아 잠자기 전에 한잔 마시고 자야겠다..

      2012.04.06 21:0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