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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8 동백 (8)


동백도 종류가 여러가지인가 보다.
아빠가 동백은 '자기끼리만 피어서(?) 안예쁘다'고 하셨다.
내가 '예쁘다'고 했더니
'활짝 피어야지 자기들끼리 뭉쳐있어서 안예쁘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활짝 핀 동백나무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이건 장미가 아니냐'고 하셨다.
'동백이에요'

아빠 덕에 동백꽃이 모두 같지 않다는 걸 알았다.
내가 찍어놓고도 그게 그거려니, 했는데
동백 꽃이 같지가 않다.
활짝 핀 것(붉은겹동백)도 있고, 오복하게 피는 꽃(연꽃동백)도 있다.
가운데에 노랗게 꽃수술이 뭉쳐 피는 꽃(산다화=애기동백)도 있다. 
그 외에도 분홍, 흰색 등등 다양하다. (얼핏 알아보니 서른 가지도 넘는다 ㄷㄷ)
오늘 내가 본건 붉은겹동백이랑, 분홍동백, 그리고 연꽃동백:)

먼저 흔히 보는 연꽃동백:)





그리고,
활짝 피는 동백나무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처음 봤던 동백나무.
항상 지나다니면서도 그곳에 있는 줄을 몰랐다.
고개를 들어보니 높은 곳에 저렇게 큰 동백나무가 있었다.
장미처럼 붉게 활짝 피는 동백나무가! (=붉은겹동백)

 
아 눈뜨고도 보질 못하는구나.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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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미더러 꽃의 여왕이라고 하지만 동백은 대비마마 같다고 할까요?
    정말 품위가 느껴지네요.

    높은 곳에 동백, 목련.
    그 꽃그늘아래서 흰돌님은 셔터를 누르셨겠군요. ^^

    2012.04.08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하 비유가 재미있는데요? ^^

      네, 가까이 가고 싶은데 닿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더 반했을지도 몰라요. ㅎㅎ

      2012.04.10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렸을적 살던집에 동백나무가 있어, 겨울과 봄이면 꽃을 보곤 했는데,
    요즘은 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더군요...ㅠ
    흰돌님 사진을 통해 이렇게라도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2012.04.09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ㅠ,ㅠ
      저희 집에도 작년까지만 해도 동백이 있었는데
      지난 가을에 병에 걸렸는지 벌레가 마구 끄는 바람에
      댕강 잘려버렸답니다. ㅠㅠ
      반가우시다니 저도 좋아요 :0

      2012.04.10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3. 동백 꽃이로군요.. 실물로 본게 언젠지.. 사진으로만 늘 보게 되네요.^^
    요즘 날이 굉장히 따뜻하네요.. 봄바람 만큼이나 훈훈하고 상큼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2012.04.09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백이 실물로 보기가 어렵군요!
      후박나무님도 호야님도요.
      네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봄비다운 상큼한 비가 내려요.
      호야님도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2012.04.10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2.04.10 00:08 [ ADDR : EDIT/ DEL : REPLY ]
    • 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시골이라고 안 위험한 건 아니지만 도시는 진짜 그런 이유로도 더 가고 싶지 않아져요. ㅜㅜ

      네 조심해서 다닐게요!!
      이곳으로 온 후로는 저녁엔 거의 집에 있답니다. ㅎㅎ

      아니에요! 걱정스러워 그러신건데요. ㅎㅎ
      고맙습니다^________^

      2012.04.10 10:0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