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은 향기가 참 좋다.
산에서 처음 그 향을 맡았을땐 초콜릿 향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맡아 보니까 아니다 ㅎㅎ
더덕 잎을 베어내면 몇분 동안 계속 향기가 난다.
바람에 흔들흔들. 그리고 잘린 부분엔 우유처럼 하얀 액이 나온다.
하늘까지 올라가려고 그러나?
고추장, 깨, 매실효소, 식초를 넣고 버무리면 :Q
그리고,
처음 먹어보고 처음 해봤다. 엄마랑 같이 ㅋㅋ
근데 양을 잘 못맞춰서 쑥이 너무 많다. 불을 오래오래 켜두어서 푸른 색이 노랗게 되버렸고.
소금이랑 설탕 간도 너무 약하고.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