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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3 동일한 주파수 4
  2. 2013.08.24 단상들 6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4. 10. 23. 22:12



 
*
나의 준비는 늘 모자란다.
알면 고치면 된다.



*
아이들은 신났고 나만 났다.
못났다 못났어. ;(





토끼 꼬리가 뜯어지는 귀여운 모자. ㅋ






이안과 담백하고 산뜻했던 시간.

자글자글한 웃음와 가벼운 헤어짐. 그리고 내일 또 만나고. 호호.




*

주파수 라는게
파동과 진동의 맥락으로 봐도 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라디오처럼 전자기적인 의미로만 사용하는 건지.
뭔가 그 뜻을 알만한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내가 쓰려는 표현에는
흔치 않은 표현이고 좀 어색한 듯 하단다.
하지만 나는 주파수와 동시성이라는게 같은 말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굳이 주파수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나와 주파수가 맞는 목소리.
나와 주파수가 맞는 감성과 마음.




*
창의력과 행복이 같다고.
창의력과 행복 모두 같은 걸 보지만 더 많은 것들을 느끼는 사람이 풍요로운 거라고.
 하지만 난 좀 다른 듯 하다.
창의력과 행복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한다면
같은 걸 보지만 느끼는 양적인 면에서 비롯되는 차이라기보다는
애초에 같은 걸 보고 있지 않은 느낌.
더 많은 것을 느끼는 사람은 분명 다른 것을 보고 있는 것이고,
보고도 모르는 사람들은 보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듯 하다.



Posted by 보리바라봄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3. 8. 24. 00:34


2013/08/20 매일 아이들의 매력을 발견한다, 그리고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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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 참 큰 복인 것 같다.
물론 첫 직장이기 때문에 이전에 경험이 없어 이것이 좋다/나쁘다 비교할 대상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여기서 만족할 수 있는 여유가 점점 더 생기고 있다.

목소리에 힘이 붙는다.
조금 더 세밀한 부분들을 느끼며 행복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잘 생긴다. 그런데 이러한 영감(?)들은 주변의 상황들을 관찰하면서 얻게 된다.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계획서를 썼을때의 뿌듯함이란. +_+
나의 첫 '뿌듯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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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비가 와서 참 좋았다:-)
비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것은 좀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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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대화.
어떻게 하면 이야기를 잘 지어낼 수 있지?
모태가 될 만한 것을 얻으려면 아무래도 고전이나 전통적인 설화, 민담, 신화. 이런 것들에서 힌트를 얻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직은 감이 잘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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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의 허구. 꿈을 찾아가는 과정. 꿈 그리기. 서두르지 말라.
기린 한약국의 이현주 선생님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서 메모한 내용.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세지였다.
참 낭만적인 단어들 같지만, 이게 사실이다.

폴 메카트니 - Less meat, Less heat.
잘 기억해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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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의 '느낌있다' 책을 보고 싶다.
그런데 요즘 밀린 책이 엄청나게 많아서 좀 참았다가 봐야겠다.
아쉬운대로 힐링캠프 하정우 편을 찾아서 봤는데
'80점 정도 해야겠다', 잘해야 겠다기 보다는 '소화해야겠다'라는 메세지가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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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거니까 계속 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 라는 메모를 해두었는데
뭐가 그렇다는 건지 기억이 안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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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을 한다는 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일이다.
표현은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때 더 생동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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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는 이야기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