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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7 오늘은 :-) 12
  2. 2012.04.02 모종판에 씨앗 심기:) 4
vegetus2012. 5. 17. 15:21


1. 남은 케일이랑 토마토를 스티로폼 텃밭에 옮겨심었다.

2. 수국과의 둥그렇고 탐스런 꽃을 얻어다가 삽목했다.
이렇게 생긴 꽃을 처음 봐서 그런가.. 진짜 이쁘다 ♥
특별한 이름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하얀 수국'이라고 불리나 보다.
꽃말이 변덕과 진심이란다.
꽃 색이 쉽게 변해서 변덕,
신부의 부케를 닮아 진심. ^^
뭐야, 나같잖아 ㅋㅋㅋ

라고 썼는데,

하얀 수국이 아니라 불두화란다.
꽃말은 자그마치 제행무상.
엄청 멋진 꽃임.. *_* (봉봉님 고맙습니다 ㅎㅎㅎㅎ)
부처님의 곱슬곱슬한 머리를 닮았다고 불두화라 부른단다.
하얀 고깔에 비유해서 승무화라고도 부르고.

꽃송이를 달고 삽목하면 줄기가 지탱을 못한다고 그래서 끊어다가 그릇에 담아놓았다:) 

 
3. 토마토랑 오이랑 포켓멜론이랑 텃밭에 옮겨 심었다. 그리고 왕겨를 뿌렸다.

토마토

조선오이 (왕겨 뿌리기 전)

모종판에서 꺼낸 오이 뿌리

조선오이 (토종 오이 싹은 결국 하나도 안났다.... ㅜ)

잘 자라고 있는 마디애호박, 가지, 고추.
가지랑 고추는 사온거. 
내가 심은 고추는 너무 느리게 자라고, 가지는 싹이 안나서 사왔다. 


4. 루콜라 수확. 

비를 맞고 급 풍성해진 루콜라.
대체 비에는 뭐가 들었길래? 

풍성한 루콜라 다발 ^^ 상추처럼 계속 뜯어다 먹으면 된다. 하하하하하
직접 전해 받은 씨앗이라 그런지 나눠주신 분 생각이 더 자주 난다.


끝으로 작약이랑 겹카랑코에랑 수국 꽃봉오리 사진.

활짝 피면 얼마나 이쁠까!
 

햇빛을 많이 쬐게 해줬더니 꽃송이가 이렇게 주홍빛으로 물들었다. 히히

화단에 있어도 뭔지도 몰랐는데 엄마한테 오늘 물어봤다. 
시중에는 벌써 하우스 재배한 수국이 나와 있지만 진짜 수국은 아직 꽃봉오리다.  
수국 :)



Posted by 보리바라봄
vegetus2012. 4. 2. 11:13



3주만에 온전히 홀로 쉬는 월요일^,^ (도서관은 월요일만 쉬어서 나도 월요일만 쉰다)
아침도 안 먹고 (어제 먹은게 소화가 덜되서..) 2차 모종판 씨앗 심기에 들어갔다.
아직 해가 안비쳐서 그런지 막 나갔을 땐 쌀쌀한 날씨였는데 좀 있으니까 따땃하니 있을만 했다. 


요거는 어젯 밤에 미리 불려둔 토종고추조선오이 씨앗


딱 세개 떠있는 건 가지씨앗, 그리고 토종오이 씨앗

 

모판에 상토를 담고 막대기로 송송 씨앗구멍을 뚫어준 모습,
첨엔 손으로 그냥 했는데 엄마가 저렇게 하라고 알려주셨다 :D
그래서 내가 "엄마 이런거 해봤어?" 했는데,
"아니"라고 하셨다 ㅋㅋㅋ
(이건 오늘이 아니고 지난번에 심을 때 이야기)


구멍 속에 쏙 들어가 있는 고추씨앗. 씨앗을 넣은 후에 흙을 살살 덮어주면 된다



너무 예뻐서 특별히 찍은 케일 씨앗.
검보란 빛이 은은하게 반짝인다 *


샐러리는 씨앗이 작아서 어제 주워온 딸기 스트로폼 박스에 심었다.
심었다기 보다는 뿌렸다. 요리에 소금을 솔솔 뿌리듯이 *


오늘의 완성작 모둠!
저 장화는 내 발 ㅋㅋ


오늘 심은
샐러리, 케일, 가지, 조선오이, 토종오이, 토종고추!


그리고,

보기만 해도 오지는 조선배추 떡잎들T.T
모양이 꼭 나비같다. 나비가 이리저리 활개치는 듯 :)
스티로폼 상자에 심은 건 이렇게 잘 나오는데,
모종판에 심은 건 절반도 안나왔다. 흠- 


씨앗 구멍 뚫을 때 쓰는 대나무 가지 ㅋㅋ

 

아아- 그리고 오늘, 드디어 꽃씨를 심었다 !!!
스톡이랑, 아부틸론 벨라˘-˘* ( http://alice5945.tistory.com/861 )
아하 벌써부터 너무 기대되는데 어떡하지^-T 

위에 둘은 모종판에 심은 모습, 아래는 내 방에 두고 보려고 두부판에 심었다, 크크
 

꽃씨를 심은 모습:D
 
 

끝으로,
테이프르 뜯다가 생긴 영광의 상처T.T zz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