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011.08.26 22:36


이 책은 있는 그대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여러 면모들을 합쳐서 새로 그려낸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충분히 존재할 법한 가상 국가의 수준에 맞춰
국가들 사이의 협업관계에 대한 폭넓은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일상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들이 대안적 소비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한다.


 

p.122-123
 최근 발표된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보통의 미국인도 매년 약 50㎢의 농장과 산림에서 생산되는 것과 같은 양의 자원을 소비한다. 구보 씨와 같은 한국인은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와 같은 양의 자원을 소비한다. 구보 씨와 같은 한국인은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와 같은 소비 생활을 바꾸지 않는다면 곧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전세계인들이 그 정도로 자원을 소비하는 것은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만약에 그렇게 하려면 지구 네 개만큼의 자원 생산 지대를 필요로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지금 지구인에게는 지구와 같은 규모를 가진 세 개의 행성만큼 생산지가 부족한 셈이다. 만약 전세계인들이 미구인들만큼 오염 물질을 뿜어낸다면, 그것이 초래할 온실 가스를 흡수하기 위해 적어도 아홉 개의 행성이나 대기층이 더 필요하다. 우리가 조만간 이 부족한 행성들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다가올 것은 대파멸뿐이다.

 


이런 책을 종종 읽어야겠다.
나태해졌던 머리에 다시 정신이 든다. (살짝)

마음이 못되먹으니까 겉모습에 집착하게 되고, 괜히 애꿎은 사람들까지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T-T

원죄는 잘 몰라도,
내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죄를 저질렀는지는 확실히 알겠다.

가장 소중한 것들은 항상 곁에서 아낌없이 나눠주는데
이렇게 바로 가까이에서 부족함 없이 … 

흔적 없이 살다가 가고싶다.
아니, 보통 시민으로서 대안적 소비를 통해 최소한의 흔적을 남기고 살아갈 수 있다면!
무지무지 어렵겠지만!!

 


 
Posted by 정아(正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