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011. 5. 4. 22:45


2009.01.14 00:09





(☞ 어린왕자가 좋아하는 해질 무렵)

 

"인내심이 있어야 돼. 처음에는 내게서 조금 떨어져서 이렇게 풀밭에 앉는 거야. 나는 너를 흘끔흘끔 곁눈질로 쳐다보지. 넌 아무 말도 하지 마. 말은 오해의 근원이지.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 거야……."

 


 

 

 기말고사 볼때 또 꺼내서 읽었던 거. 시험이 끝나니까 또 덮어버리고는 이제야 읽었다. 아아아 왠만한 소설 책 보다 백만배 좋다 :-)

 아무리 뭐가 많이 달라졌다고 해도 정말 달라진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느끼는거야.

 나는 오늘도 소소한 짜증을 견뎌 내지 못 하고 허튼 짓을 했다.

참는게 어려우니까 뭐 하나를 떠올리면 바로 누그러진다던지, 애초에 짜증이 나지 않을 만큼 너그러웠으면 한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