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011. 5. 4. 22:37


2008.12.19 16:28


「 저 별들 보여? 저 오른쪽에 있는 별이 뭐야? 금성인가? 」

 

「 저건…… 우리 감옥의 금속 천장에 묻은 하얀 얼룩이에요. 」

 

「 그럼 저건?」

 

「 아무것도 아니에요. 녹슨 자국들일 뿐이죠. 」

 

「 외계인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줘. 라울, 당신은 그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

 

「 존재할 가능성이 많죠. 」

 

「 그럼 그들은 어디에 살까? 」

 

「 멀리, 은하의 아주 먼 곳에. 」

 

「 그들은 무엇과 비슷하게 생겼을까? 」

 

「 글쎄, 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겼을 수도 있겠죠. 」

 

「 언젠가는 우리가 그들과 대화할 수 있을까? 」

 

「 쉽지 않을걸요. 」

 

사만타는 그의 손을 잡는다.

 

「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우주선이라고 상상해 봐. 그 우주선은 우주 공간 속을 비행하고 있고, 우리는 우주선의 앞머리에 들러붙어 있는 거야. 」

 

「 상상이 잘 안 돼요. 」

 

「 난 내 얼굴 위로 빠르게 스쳐 가는 바람이 느껴져. 이런, 우리, 방금 별 하나를 지나쳤어. 그런데 저기, 저 빛은 뭐야? 」

 

「 우주공간에서는 바람이 느껴지지 않아요. 」

 

「 별똥별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 휘파람 소리를 내며 오른쪽으로 지나가고 있어. 」

 

「 우주 공간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

 

「 태양의 열기가 느껴져. 우리 태양으로 접근하고 있나 봐. 」

 

「 우주 공간에서는…… 」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한 목소리를 낸다.

정말 멋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가 비판하는 방법. 그가 추구하는 것! 참 좋다

'나무'도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닮도록 해야지!!!!!!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

  
Posted by 보리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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