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011. 5. 4. 00:12

2005.12.25 23:31



*편지란 참으로 신기한 전달수단이다. 편지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쓰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배어나오기 때문이다. 그렇지도 않으면서 마치 걱정을 하듯 편지를 써서는 안된다. 편지 봉투를 여는 순간 상대에게 거짓이란 것이 바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것이 편지가 지닌 가장 무서운 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전해질지 모르나 동시에 그 유치함과 사람의 얕음, 좋치않은 성격가지도 상대에게 전해지고 만다.
 편지란,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존재이다.

 

*당신이 이 편지를 읽고있을 무렵

나는 분명 가슴을 두근거리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내일은

보나마나 눈이 빨갛게되서 일을 하겠지요.

 

내 마음이 당신에게 닿았나요?

 



경진이 덕분에 좋은책 발견,
***
츠지히토나리
이름이 귀엽다.
일본에도 좋은사람들 많구나~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