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게2018. 11. 25. 20:50


궁좌실제중도상 (窮坐實際中道床) - (다할 궁, 앉을 좌, 열매 실, 사이 제, 가운데 중, 길 도, 평상 상) 

: 마침내 진실한 법의 자리에 앉는다면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을 살며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깨닫는다면 (열반적정)

마침내 제법실상의 자리에 앉는다. (궁좌) 

실상의 자리는 바르고 착한 자리로써 부처의 자리다.


생사에도 열반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만이 '그 자리(실제중도상)'에 앉을 수 있다.

삶과 죽음에 걸리지 않으니 영원한 자유를 얻었고,

비어있는 공성에 빠지지 않고 무량한 자비심을 발현시키니 영원히 행복하며,

그러한 걸림 없는 자가 바로 거룩하고 위대하신 석가모니 부처님과 같은 분이다. (상락아정)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