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012. 6. 21. 19:45


그림☞ khin maung zaw (킨 마웅 조)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해충을 쫓아내는 법'이었다.
살생하지 않고 쫓아내는 방법이다.
아주 진심으로 '앞으로는 절대 해치지 않겠다'는 마음을 내는...
경을 읽는 방법도 있다. 
바퀴벌레를 퇴치 할때는 최소한 3일 전에 약을 칠 것이라고 일러주라고 한다.
그러니 그 전에 도망가라고. 그랬는데도 있으면 약을 치라는...

인과 이야기를 읽고 나니까 그동안 내가 지었던 죄들이 너무 많이 떠오른다.
개미, 모기는 셀 수도 없고
수없이 먹었던 고기들, 달걀, 해산물
게다가 약먹고 죽은 민달팽이, 공벌레 등등...

또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


다시는 고의로 살생하지 말아야지.
 

미신이나 신화, 전설로만 여겨왔던 것들이
모두 사실로 다가오려고 한다.

'o'...


언제쯤 맑고 청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버리는 음식물이 없어야 하고, 쓰레기도 없어야 하고
물도 아껴야하고
화장도 안해야겠고 - 자연화장품(?) 같은 걸 쓰던가
낭비도 없어야하고
오신채도 안먹어야겠고
채식도 완전하지 않고

으어억.....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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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한 교양프로그램에서 보니..
    스님들이 손톱과 발톱을 깎아서 개미들이 많은 곳에
    갖다 주시더군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군가를 귀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나에게 쓸모없는
    것도 '나눔'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낱 '버림'에
    지나지 않는다는.. 나름의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2012.06.21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
      혹시 현현스님과 천진스님이 나오신 프로그램 아닌가요?^^
      아닌가..
      저도 보긴 봤는데,
      그게 TV에서도 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확실한 건 책에서 그런 내용을 봤거든요. ㅎㅎㅎ

      ㅜㅜ
      어젯 밤에 쓰레기가 배경인 소설 한 권을 읽었는데
      울다가 잤어요.
      낭비하는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고요.
      으어어어어....

      2012.06.22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6.22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맞아요. 감사하는 마음이 정말 중요해요.

      :)

      멋지세요!
      예전에는 고개를 숙이고 다니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어서 일부러라도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안그래요 ㅋㅋ
      엊그제는 '바닥을 안봤더라면 밟아서 죽였겠구나' 싶은 곤충들을 몇 마리 보았답니다.

      2012.06.22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림 너무 멋집니다.

    2012.06.30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