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게'에 해당되는 글 32건
- 2018.10.09 법성게 20. 번출여의부사의
- 2018.10.09 법성게 19. 능인해인삼매중 1
- 2018.10.03 법성게 18. 시불보현대인경
- 2018.09.09 법성게 17. 이사명연무분별
- 2018.09.09 법성게 16. 생사열반상공화 1
능인해인삼매중 (能仁海印三昧中) - 능할 능, 어질 인, 바다 해, 도장 인, 석 삼, 어두울 매, 가운데 중
: 능히 인(仁)을 행한 해인삼매 가운데에
어제 들었던 스님 법문을 따라 어두운 것을 밝히려 명상을 하는 중이다. :)
법성게를 이해하기 위해 어느 분이 해석해 놓은 글을 읽으며 참고하기도 하는데,
그러다 보니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 많이 줄어드는 듯 하여 오늘은 최대한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다!
능인 : 능히 어질다. 곧 대자대비.
해인삼매 : 가장 어두운 탐진치 (三) 삼독이 바로 진리 법계다.
중 : 가운데 바른 중심. 부처님 가르침.
☞ 진리의 본성품을 모르고 어리석게 쓰는 어두운 삼독의 마음을 잘 살펴서
부처님 가르침 따라 지혜롭게 전환해 나간다면,
능히 어질게 된다. 대자대비의 정토와 하나다.
이렇게 애를 써봤자 전부 번뇌 망상이라고 생각하면 심히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부처님 법 따라 하나라도 더 배워나가기 위해 노력해 본다. _()_
생사열반상공화 (生死涅槃常共和) - 날 생, 죽을 사, 개흙 녈, 쟁반 반, 항상 상, 함께 공, 고를 화
: 생사와 열반이 항상 하나다.
속제와 진제가 하나이다.
생사가 본래 없으나 무명의 안경을 벗기 전 까지는 생사가 있음이 속제의 진리다.
그래서 삶과 죽음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계율을 지켜야 한다.
그리하면 인과의 법칙에 따라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다.
계율을 지키는 마음은 다름 아닌 본래 성품의 자리이며 자비의 마음이다.
속제의 그림자를 통해 숨겨져 드러나지 않는 진제의 묘한 성품을 드러낼 수 있다.
반야의 지혜는 자비의 방편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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