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으로 마시는 차.
아침에 맡기가 정말로 좋았던 -
가을
또 먹고 싶당..
연잎차. 애들이랑 처음으로 마셨다.
애들도 뭔가 차분한 태도로 대하는게 신기했고, 이런걸 좋아하는 것도 신기했다.
마른 꽃잎으로.
이쁜데 자꾸 보풀.
내가 맨날 사랑을 강요해서 날 싫어했는데 ㅋㅋㅋㅋ
같이 하하호호 웃고 나니 "이게 뭐예요?"하고 자꾸 질문도 해주고.
헤:)
'이 사람이 정말 즐거워하고 있구나' 하는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도 즐겁다.
캐롤이 흘러 나오다니. 벌써.
나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겨울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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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빵이 먹고 싶다.
계절이 그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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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주말까지 비가 내린다는데.
내일부터 다음주까진 시간이 느리게 흐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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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무시해선 안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랬나보다.
먹는거에 집착할땐 늘 맘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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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