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8. 19. 20:45



요즘 곤약우동 먹는 즐거움이...^^

국수보다 준비도 간편하고 못지 않게 맛있다.




무화과, 복숭아, 옥수수, 단호박.

그리고 초콜릿도 한조각... >.<




저녁은 굶으려고 했는데 기분이 괜시리 울적해지려고 해서

갑자기 바삭한 전 요리를 했다.

기분 같은 건 믿을만 한 것도 못 되는데, 그때마다 심각해지는 건 아직도 바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맛있는 걸 먹고 나니까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

간장, 고추장, 케찹, 조청, 마스코바도, 물, 고춧가루를 넣고 떡꼬치 양념을 만들어서 찍어 먹었다. 

처음 해본건데 괜찮다!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는 가지전인데, 좀 식어서 촉촉했지만 맛있다?




이건 꽃송이 버섯 전인데 예상치 못하게 식감이 육고기 같아서 놀랬지만, 맛은 하나도 아니니까 괜찮았다.





그리고...

귀여운 바나나전... ^.^

바나나가 열이랑 합쳐지니까 단맛이 배가 되면서 어딘지 위로해주는 듯도 하고,

귀여워가지고 ㅋㅋㅋㅋ 기분까지 좋아졌다.





작고 귀엽고 노란 수련이 피어있는 풍경.

바람이 불면 살살 흔들린다는 걸 승희가 발견했다.




평범해 보이는 누군가가 실은 보석처럼 빛나 아주 고유하고 특별하다는 걸 알기 위해서,

'인연'이란 선물이 주어지는 것 같다.

그렇게 너도 빛나고 나도 빛나서 서로를 거울처럼 비춰주다 보면,

온 세상이 오직 지혜와 자비의 빛으로 가득해 왔다는 걸...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수용하는 마음, 애민섭수의 마음, 받아들이는 마음이 아닌

저항하는 마음, 한심해하고 고집스럽게 느끼고 싫어하는 마음, 외면하는 마음을 내어

항상하며 원만하고 통하지 못한 마음으로...

스스로와 중생들께 답답함의 고통을 준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_()_


세상을 이익되게 하는 일만 하는 자연의 거룩하고 위대한 보시바라밀을...

수희 찬탄합니다! 

자연과 벗하며 자연스럽게 살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한 마디의 말씀 이라도 대자대비하신 힘으로 마음을 두드리시는 선지식 스승님 은혜...

감사드립니다. _()_


일체 중생들께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세세생생 대원력의 힘으로 이익 주는 일만 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끝없는 번뇌로 인하여 피할 수 없이 흔들릴 때마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여 작은 수련처럼 고요하게 흔들리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의 무량한 행복을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