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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8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 선재스님 (4)
책 읽기2011.11.08 09:52





p.119

 "스님, 식품업계가 바뀌어야 하고, 요리사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마트에 가면 몸에 안 좋은 첨가제 투성인 가공식품들뿐이고, 음식점에서는 국적 불명의 퓨전 음식,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만들고 있잖아요. 여러가지 첨가제를 넣은 소스를 만들어 사람들 입맛을 잘못 길들이고 있으니 정말 큰일입니다. 스님, 음식이 약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라는 그의 말이 내게는 "스님, 더 분발해 주세요."라는 죽비소리로 들린다.

 '음식이 약, 어떻게 식품없계와 요리사들의 생각을 바꿀 것인가.'라는 화두를 잡고 또 용을 쓴다.

 

 

p.191

 또한 이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햇빛, 땅, 물, 자연, 농부, 유통업자 등 무수한 부처님들과의 인연에 감사하며, 음식을 만들 때에도 음식을 드실 수많은 부처님들께 올릴 공양물로 알고 정성껏 만들고, 자연과 우주의 생명을 담은 밥상 앞에서 수많은 부처님들의 정성을 생각하며 스스로 부처의 성품을 기를 것을 다짐하면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이렇듯 음식을 대할 때 우리의 마음은 맑아지고, 우리가 사는 이 땅도 맑고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다.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좋은책!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좋아서 뒷부분은 아예 사서 읽었다. ^^♥

얼른 농사지어서 무오신채 김치도 담궈보고 싶고

된장 고추장도 만들어보고 싶다.

음식이 약이라는 참말과

음식 하나하나에 담긴 불성까지 챙겨서 이야기로 들려주시는 선재스님의 요리책!

이런 요리책 또 어디 없남^.^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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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절밥 공양을 많이 받아본 저로서는 절밥이 가진 그 독특한 점과 맛이 아직도 신기합니다. 마늘도 넣지 않은 김치의 독특한 맛, 공양을 받고 난 뒤 한식경도 지나지 않아 느껴지는 공복의 허전함 등등...

    이제는 어디가서 절밥 얻어먹기도 힘들게 되었네요.

    2011.11.08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는 말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기르는 사람도 정직과 정성을 다해,
    유통하는 사람도 정직과 정성을 다해,
    먹는 사람도 감사와 정성을 다해,
    그렇게 음식을 대하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러면 버려지는 음식도 많이 줄어들겠지요. ^^;

    2011.11.09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딩동댕~! 그 말이 정답입니다~ ㅎㅎ

      음식은 정~말로 귀한것인데 소홀히 대할 때가 많아요.
      ^-^

      2011.11.09 19:3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