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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7 법성게 7. 일중일체다중일
법성게2018.03.17 10:33




일중일체다중일 (一中一切多中一) -  한 일, 가운데 중, 한 일, 모두 체, 많을 다, 가운데 중, 한 일 

: 하나 속에 전체가 있고, 전체 속에 하나가 있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해보는 법성게 공부. '-'

언제 법성게 공부를 했던가 하고 감을 잃은 느낌이지만. T-T 그래도 해봐야지!

어떻게 사유해볼까 하다가 '무아'와 연결시켜 봐야겠다 싶어 ☞ '무아를 모르면 생사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스님 법문에 의지하여 이해를 해보았다. )



하나 속에 전체가 있고, 전체 속에 하나가 있다는 말은 '무아'를 의미한다.

별개로 동떨어진 고정된 '나', 단절된 '나'라는 건 없기 때문에 하나(바다)이면서 둘(물방울)이고,

둘(물방울)이면서 하나(바다)이다.


있었다가(생, 태어남) 사라지는(멸, 죽음) 모든 오고(들숨) 가는(날숨) 나는 둘(분리된 나)이다.

그 둘과의 동일시가 바로 무지무명이고, 어리석음이고, 미혹이다.

하지만 그러한 무명마저도 항상한 비어있음(허공) 속에 포함되어 있기에 전체,

'하나된 나'를 벗어나는 일은 결코 없다.


그래서 깨달음을 얻지 못한 무명 속에 있을지라도, 처음부터 안심입명처 이다.

거짓된 자아의식에 대한 집착과 애착으로 인해 죽음이 존재하며, 헤어짐이 있다.

거짓된 자아의식에 대한 집착과 애착이 사라지면, 본래 대자대비한 성품이 드러난다.


완전하고, 원만하고, 항상하고, 맑고, 청정하고, 순수하고, 묘하고, 원만구족하고,
광대무변하고, 불가사의하고, 본자청정하고, 본무동요하고, 본불생멸하고, 본자구족하고,
능생만법하고, 걸림없이 통해서 아무 문제가 없는 우리들의 마음은... 일체를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케 한다.

언제나 항상했던 그러한 마음이... 삼독심을 닦아내고 자유를 얻는다.


바다 속 하나의 물방울은 전체 바다가 마르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_()_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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