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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5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 양희규 (4)
책 읽기2011.05.05 20:02


2011.01.18 23:33



 
p. 15 

 모든 배움은 호기심과 의문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p. 23

 인간의 두뇌 기능 중 가장 단순한 것은 어떤 정보를 읽고 아무런 비판이나 판단 없이 그대로 기억하는 것

 

pp. 28~29

 나는 그 사건을 통해 상대를 인격적으로 대해 주는 일이 그 사람을 얼마나 많이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깨달았다.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내 삶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삶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성장해야만 가능하다. 교사와 부모가 끊임없이 아이들을 믿고 인격체로서 존중해 줄 때 비로소 그 아이들도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한다고 나는 믿는다.

 

pp. 184~185

 

 나의 이웃들이 선이라고 부르는 것의 대부분은 실은 악이라고 나는 진심으로 믿는다. 내가 후회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나의 방정한 품행에 대해서일 것이다. 무슨 귀신이 씌워서 나는 그처럼 착한 모습을 보이며 다녔을까?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왜 내 이웃들이 선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이 사실은 악일까? 이 구절은 정말로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소로우의 날카로운 지적에 따르면, 아무리 착하고 위대한 행위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진정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즉 진정으로 자발적인 행위가 아니라면 별 의미가 없고 오히려 그것은 '악' 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주위의 기대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삶을 살 때라야 진정한 선이 될 수 있으리라.

 

 

 

 

 

*

요즘 마음에 두고 있는 간디학교를 이야기한 책이다:)

간디학교는 단순히 학교만을 의미하는 곳이 아니다. 생태마을, 공동체적인 삶, 대안적 기업, 그리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 이기도 하다. 아이.. 나도 여기서 살고 싶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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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선?

    2011.05.12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그렇겠지요?
      스스로 '나는 착한 행동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당신은 나의 도움을 고마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베푼다면 그건 진정한 선이 아니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진정한 선이라면.. '나의 도움을 받아주어서 정말 고맙다'라는 마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헤헤

      2011.05.12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3 00:11 [ ADDR : EDIT/ DEL : REPLY ]
    • ^^
      저도요! 애써 착한척'하려고 했었어요. 지금도 그런 면이 있지만요. ㅎㅎ 그런데 소로우의 말을 듣고 보니, 착한척 할 것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져요. 진짜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을 가질 수 있도록.. 제 자신을 갈고 닦아야 겠어요. ㅎㅎ 동행 하면서요!

      2011.05.13 09:0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