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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03 신화와 인생 - 조지프 캠벨 2
책 읽기2015. 10. 3. 21:59

 

 

 

읽고 싶었던 책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이었는데 없어서 요거라도 대신 빌려 읽었다.

같이 빌려온 책들은 조금 읽다 그대로 반납하게 생겼다. 이번에 가면 진짜 재밌게 생긴 책,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빌려와야겠다.

개천절인걸 잊고 도서관에 갈 뻔 했는데 헛걸음 하지 않아서 좋다.

 

아 이제 이론으론 충분히 알 것 같다 -

그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말고 내 마음이 바라보는 바로 그곳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라는 거지 뭐. 

 

 

 

 

 

 

 

 

 

 

p. 97

 사실 여러분이 경험하는 삶도 바로 그런 식이다. 그 무엇도 고정적인 것은 없으며, 그 무엇도 당연한 것으로 간주될 수 없다. 모든 것은 자연스레 눈에 띄게 되는데, 왜냐하면 모든 것이 가능성이며, 모든 것이 단서이며, 모든 것이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경이로운 일이다. 마치 여러분의 코가 여러분을 올바른 곳으로 인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러분이 그와 같은 여행을 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놀라운 순간들을 향해 나아가는 셈이다. 가령 내가 카멜 도서관에서 우연히 손을 뻗어 한 권의 책, 그러니까 내 인생을 뒤바꾼 책을 발견한 것처럼. 정말로 그랬다! 그때의 방랑은 주위를 킁킁대며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는 기회, 또한 여기라면 정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에 대한 느낌을 얻는 기회였던 것이다.

 

 

p. 99-100

 중요한 것은 여러분 스스로가 '나의' 자리라고 생각하는 곳에 머무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야 '그들만의' 생각일 뿐이니까.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을 치워 버려야 희열이 온다.

 

 

p. 282

보디 사트바는 가르침을 전할 때 자신의 말을 듣는 자들과 같은 모습을 취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메시지는 각자의 내면에 있는 '지혜의 자아'에게 전해져 그 자아를 깨우고 삶으로 불러낸다.

 

 

 

 

 

(다다다다 타이핑을 치려니 손끝이 아린다.

왼쪽 검지 손가락 끝은 진즉부터 감각이 희안해졌고 살갗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우쿨렐레 재밌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