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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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이 내 주위에 있지만 나는 그것들이 그곳에 왜 있는지 생각지 못했다. 그것은 내가 오만하고, 존재의 권위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꿈이나, 미래의 어느 날의 축복 같은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것들에게 나는 얼마나 나약하게 호감을 표시하였는가. 하지만 나는 이제 알 것 같다. 사물들이 아무도 모르게 그 자리를 지키는 것처럼 내가 나에게 동의할 수 있을 때 내 삶이 좀더 여유 있어지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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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무거운 것도 깃털처럼 가볍게, 아주 힘든 일도 유머러스하게. 왜냐하면, 그럴 수 있는 게 강하고 아름다운 인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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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 까닭은, 우리 모두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기다리는 존재이기 때문인가 보다. 이름만 불러도 너의 입가에 미소가 스치고, 이어 웃음으로 향기롭게 꽃피어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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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두권.
국화꽃향기(는영화로), 목련꽃 그늘(실크나비생각난다). 그리고 아침인사! 사람들이 이 책을 강추하길래 읽었는데....너무T^T
이런 이야기는 정말.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너무 안타깝다
참 멋진 사람들인데. 으-
정미 성격을 닮고싶다. 여자가 봐도 멋져!
우영이.. 무슨 이런 멋진 사람이 다 있지? -_- 정말 마음과 영혼이 백배나 더 잘생겼다.
아~ 우영이랑 정미랑 엄청 부럽다! 많이많이
여기에 나오는 미사. 미모사ㅎㅎ 미사라고 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생각났는데. 나도 미모사 사다가 미사라고 이름지어야지.크크
(윤미야, 내가 너한테 미모사 줬던거 기억나?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