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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2 증도의 아침 2
  2. 2014.11.22 증도의 저녁 노을 4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4. 11. 22. 16:50



이튿날 아침.
아침의 증도는 뿌연 느낌을 주네요.
도시에서 보는 어떤 오염에 의한 것이 아니라,
포토샵의 뽀샤시 효과 ㅋ_ㅋ
살짝 희미한 느낌이 경계가 불분명한 듯한 효과를 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
















아무리 좋았다지만 일은 일 ㅋㅋ
이제 남은 주말은 꿀 ♥


Posted by 보리바라봄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4. 11. 22. 16:48



저는 하늘과 바다의 빛에 환호하고,
아이들은 모래와 파도에 흥분했네요. :-)

'졸업'의 의미를 벌써부터 앞당기다 보니 은근히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괜한 생각이었더라구요.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떠올린다거나,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으며 감상에 젖을 만한 순간은 없었지만
오직 지금 여기의 순간 뿐인 아이들 덕에
웃으며 즐겁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이라는데요, 너-무 멋져요.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함께 가보고 싶은 곳.
저런 노을이라면 종일 앉아서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