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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기억의 기록2012. 10. 13. 17:35

2012/10/12, 스윗바질

*
바질 꽃이 피었다.
꽃.. 그렇다. 씨앗이 맺기 전에 꽃이 먼저 피어야 하는데, 그걸 깜빡 했네.
씨앗 생각에 사로잡힌 나머지 꽃을 잊었다.

*
생각에 사로잡힌다는 것.
이놈의 생각.. 내가 어느 정도는 파악 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는 대로 보는 것에 충격을 받고, 그 담부턴 뭔가 좀 아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생각이 중요해서 긍정적인 생각이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을 했다. (그것도 어려운 일이고)
그런데 생각에 갖혀있는 한 실상을 보지 못한다.

*
슈스케.
이거 제대로 챙겨본 적은 없지만,
로이랑 준영이랑 둘다 좋다 *-_-*
로이는 첨엔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았는데, 목소리가 좋고 표정이 귀엽다 ㅋ_ㅋ 

*
문제는 언제나 내게 있는 것. 늘 자신을 향한 것.

*
대략 3개월 만에 다시 체하기 시작한다. 허허...
대체 원인이 뭘까. 기온때문인가? 날씨가 추워지면 체하는거냐? 여름 빼고 다른 계절 다?
아님 스트레스?

빵을 먹으면 나는 줄 알았던 두드러기가 이제는 밤이고 낮이고 가리지 않고 난다. 꼭 모기에 물린 것 같이.
몇 분 후면 사라지긴 하는데 좀 간지럽다.
이건 또 이유가 뭘까? 이것도 스트레스? 아님 커피때문인가..
-.,-..

*
무지개 둘.
어젠 마른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조그맣긴 하지만.
그리고 내 책에도. 히:)




* 뿌리가 제법 자란 아부틸론 벨라를 옮겨심었다.
스카비오사 블루와 핑크 씨앗도 심었다. 과연 싹이 나오려나...+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