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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07 대인야시장 8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4. 11. 7. 23:04



우리라면 틀림 없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 이제야 다녀왔다.
이번주는 시작부터 삐그덕 했기에 힘든 한주가 될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는 가벼웠고, 그렇게 오일이 모두 지나갔다.
육체피로와 정신적인 피로를 뒤로 한채 나선 대인야시장:)
올해의 마지막이라니 피곤해도 갈수밖에 없었다 ㅋㅋㅋ
주말이 시작되니 상쾌한 기분이기도 하고 ˘-˘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치는 곳이었는데 사진은 얼마 없다.
사람이 많아서 찍기에도 정신 사납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꾸밈류가 대부분이다. 
분위기가 엄청 좋은 야외 카페에선 신해철의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이안이 알려줘서 알았지 실은 다른 노래로 착각했다.
그 노래를 감정을 실어 따라 부르는 아저씨가 있었다.

여기저기서 드문드문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차가운 밤공기가 좋았다.



차갑고 시원한 유알콜 모히또.



이안의 눈은 초롱초롱 하지만, 내 눈은.... 명태눈.



가만히 사진 찍기도 뭐함 ㅋㅋㅋ



언제나 싱그러운 초록.



코찡이안. ㅋㅋ





히. 이안의 제안으로 그려본 얼굴 캐리커쳐.




유칼립투스향 핸드메이드 디퓨저를 사왔다:0)
내 방은 쪼꼬만하니, 막대는 저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요거는 오늘 아침 사진.
갱지니 신발 보고 나도 이 신발이 생각이 나서 신었다.

:-)





그나저나 시와의 화양연화는 오늘도 좋구나…
실은 노래를 들으면서 어젯밤에도 질질 울었다 ㅋㅋㅋㅋㅋ
에이.. 이상하다.
그래도 마음이 무겁지가 않아서 이렇게 블로그에도 쓴다.
나는 점점 더 나아질거다.

아 나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뚝뚝 나올 때가 있다.
종교 자체는 불교가 제일 편한 느낌이지만, 가장 마음을 움직이는 대상은 예수님이다.

“주여, 저들을 용서 하소서. 저들은 자기 지은 죄를 모르옵니다.”

근데 이 말씀을 법륜스님이 인용하여 얘기하셨다. ㅎㅎ
법륜스님 최고 '-'d



올해가 가기 전에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