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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6 대긍정일기 589, 그래서 더 단조로운 생활 2
대긍정일기2018. 1. 6. 20:13




사과 한개를 자르니까 여덟 조각.




그리고 맛있게 만들어 먹은 채식크림시금치카레!!

판매 해도 될만큼 맛이 좋았다. :P 히히.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 

사람들과 함께 나눠먹고 싶은 맛 ♡.




녹혀 놓은 조랭이 떡이 남아서 몇개 같이 넣었는데 잘 어울린다.




두부를 갈아 채식 크림을 만들고.




카레에 쏙!

그냥 두유를 넣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이 좋다. '-'




그리고 광주에 처음으로 생긴 채식 빵집 '온새미로'에 다녀왔다. 반가운 소식. ^^

다음주가 정식 오픈인데 오늘은 시식회가 있었다.

모든 빵에 유기농 통밀가루를 쓰고, 마스코바도나 정제되지 않은 설탕을 사용하며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두유를 쓴다.

빵에 쓰인 말린 과일이나, 콩, 두유 등이 유기농은 아닌 부분이 좀 아쉬웠지만,

기타 재료들도 모두 비건 채식이다.

부디 날로 발전하며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 ^^ _()_


작년까지만 해도 정말 애타게 이런 곳을 갈망 했었는데.

어느곳 하나 마음 놓고 먹을 곳을 찾기가 어려워 불만도 많았고.

그렇지만 이젠 꼭 그렇지는 않다.

그래서 더 단조로운 생활이 가능하고, 보다 중요한 일을 알게 되었으며,

마음에 좀 더 솔직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



약한 마음이란 걸 몰랐다면 강해지고자 마음 먹지도 못했을텐데,

마음을 살필수록 여리다는 걸 알게 되니 새롭게 다짐할 수 있어서 좋다.


매일 눈물이 나고,

매일 행복하고,

매일 슬프기도 하다.


큰스님 법문은 벌써 여러차례 들은 것 마저도, 다시 들을 때마다 새롭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온전히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하여 시간을 쓰다보니...

평소 세상 일을 하며 조금씩 밖에 시간을 내지 못했을 때보다 마음에 얻어지는 것들이 훨씬 많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매번 잘 들어주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조금씩 마음 씀이 자유로워짐을 느낄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매일 부처님 끈을 놓지 않으며 지혜자량과 복덕자량을 쌓아나갈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_()_

모든 일들이 불보살님들의 원력대로 되어지이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