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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01 야- 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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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려나 보다. 내 마음 속에서 두근두근 긍정의 신호가 시작됐다.

이런 걸 보면 사람이 성장하는 것도 계절을 타는 듯 하다. 참 신기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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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할거라 느꼈던 나의 시선이 실은 하나도 맞지가 않음을 볼때.

생각이란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 불확실한 것인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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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두드리는 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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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가 피기 위해서 온 우주가 필요하듯이

내 삶이 이어지기 위해서도 온 우주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주의 손바닥 안에 누워 고요히 잠들고 싶다. 영원히 평화롭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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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용기가 없었던 것은 어쩌면 나 자신이었는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람들 앞에 내비쳤을 때, 그런 나를 과연 누가 사랑해 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그간 꼭꼭 숨기고 드러내지 못했던 것은 아니였나.

그렇게 해서 얻어낸 사랑이 얼마나 간다고 참. 이제는 더이상 숨기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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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복을 위해서,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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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어야 할 말들과, 하지 말았어야 할 말들.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구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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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좋아하고 있었던 계절,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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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를 내고 싶어 시작한 음악인데, 함께 하려니 원치 않는 것 또한 수용해야 한다.

배우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게 싫다면 혼자 하면 된다. 우선은 조금 더 참여하고 지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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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음악 취향은 도입에서 끝난다. 앞부분이 좋지 않으면 뒷부분까지 들어도 별다른 감흥이 없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로 그 사람의 많은 것을 알아버린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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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듣는 노래, 보는 책, 먹는 음식이 닮았으면 좋겠다.

그래 책은 달라도 좋아. 노래와 음식이 닮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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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냄새가 난다고 했다. 무슨 냄새냐고 물으니 마음씨 착한 냄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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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것들은 사뿐히 내려 앉는다.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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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따라 삼라만상의 보배를 얻는다는 말은,

중생의 있는 그대로에서 배움을 얻는다는게 아닐까. 모든 것으로부터 존재의 이유를 발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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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법문 동영상 하나를 듣고 기록하는데 성공 했다. 야호!

그런데 무슨 말씀이신지 너무 어렵기도 하고... 그래도 한편으론 이 어려운걸 어찌 한방에 알아먹겠나 싶어서 기는 안죽는다.

이해 하고 싶은 욕심과 자연스런 믿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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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랑하는 가수 OOHYO.

많은 곡들이 좋지만 그 중에서도 Grace는 특히나 좋다.

어떤 사람은 '신이 있다면 우리에게 말하는 것 같은 노래'라고 말했다. 

내가 하는 사랑도 이런 사랑이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받는 사랑이 이런 사랑이라면.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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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짧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표정들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ㅋㅋ

    요즘엔 법문도 들으시나요?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시는!!.. ㅎㅎ

    2016.02.05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네 평일 아침마다 들은지 조금 되었어요. 다만 그저 듣기만 하니 생각을 해볼 시간이 부족한 듯 해서 기록하고 고민좀 해보려고 한걸 이제야 시작했답니다. :D

      오늘은 연휴 첫날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밝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래요.

      2016.02.06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새들의 합창이군요. 넘 사랑스러워요^ ^

    똑똑 두드리는 말. 질문...
    이것저것 조잘조잘 물어보는 아이들. 흰돌님 말처럼 똑똑 두드리는 말이었군요.^ ^

    요즘 저는 안녕하신가영이란 가수를 알고 즐겨 듣고 있어요.
    '숨비소리' 라는 음악이 잔잔해서 좋더라구요.^^

    설연휴의 시작이네요.
    떡국 한 그릇과 함께 또 한살 먹는다는게 에휴~~ 하지만,
    그래도 설이니 즐겁고 푸근한 에피소드 많이 만드시길 바래욤^ ^

    2016.02.06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네. 재잘재잘 어찌나 종알대는지.

      제가 쓴건 제 입장에서 쓴거였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질문을 해야지 보다 자극을 주면서 이끌어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때문에요. 답을 내놓아 버리면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는 듯 해서요. 후박나무님 댓글을 보니 아이들 입장에서도 보게 되네요. 두드리는 말을 놓치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

      인디 가수죠? 저도 들어본 적이 있어요.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네 연휴 첫날. 이렇게 또 한살을 먹네요. 먹는 김에 마음도 쑥쑥 자라났으면 :-> 인사 감사드려요. 후박나무님도 따뜻하고 밝은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6.02.06 14:3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