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고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4.20 이제 거의 올라왔다. (2)
  2. 2012.04.02 모종판에 씨앗 심기:) (4)
  3. 2011.10.30 씨앗 동산 (6)
vegetus2012.04.20 20:53
모종판 두~세개 정도를 빼고는 거의 싹이 올라왔다.


안 나올까봐 걱정했던 토종고추 싹♣


애호박 떡잎


버터넛트호박


호박참외


스윗바질... 진짜 요상하다. 자꾸 누웠다 일어났다 하는 바질들의 싹이랑 너무 다르다.
어떻게 이렇게 다르지??? 저렇게 뾰죡한 싹은 특히 이상하고. 상토라 풀씨도 안떨어졌을텐데.. 



조선오이 싹. 토종오이도 올라왔음 좋겠는데 ^^


내일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모종판을 보일러 옆으로 옮겨두었다.
스티로폼 상자에서 기르고 있는 싹들도 창가쪽으로 붙여놨다.
모종판에 있는 싹은 이렇게 나올때마다 사진인데, 스티로폼 상자에 나온 싹들에겐 너무 무심했나;
방아 싹은 엄청 귀엽게 생겼던데 ㅎㅎ 


 

Posted by 정아(正阿)
vegetus2012.04.02 11:13



3주만에 온전히 홀로 쉬는 월요일^,^ (도서관은 월요일만 쉬어서 나도 월요일만 쉰다)
아침도 안 먹고 (어제 먹은게 소화가 덜되서..) 2차 모종판 씨앗 심기에 들어갔다.
아직 해가 안비쳐서 그런지 막 나갔을 땐 쌀쌀한 날씨였는데 좀 있으니까 따땃하니 있을만 했다. 


요거는 어젯 밤에 미리 불려둔 토종고추조선오이 씨앗


딱 세개 떠있는 건 가지씨앗, 그리고 토종오이 씨앗

 

모판에 상토를 담고 막대기로 송송 씨앗구멍을 뚫어준 모습,
첨엔 손으로 그냥 했는데 엄마가 저렇게 하라고 알려주셨다 :D
그래서 내가 "엄마 이런거 해봤어?" 했는데,
"아니"라고 하셨다 ㅋㅋㅋ
(이건 오늘이 아니고 지난번에 심을 때 이야기)


구멍 속에 쏙 들어가 있는 고추씨앗. 씨앗을 넣은 후에 흙을 살살 덮어주면 된다



너무 예뻐서 특별히 찍은 케일 씨앗.
검보란 빛이 은은하게 반짝인다 *


샐러리는 씨앗이 작아서 어제 주워온 딸기 스트로폼 박스에 심었다.
심었다기 보다는 뿌렸다. 요리에 소금을 솔솔 뿌리듯이 *


오늘의 완성작 모둠!
저 장화는 내 발 ㅋㅋ


오늘 심은
샐러리, 케일, 가지, 조선오이, 토종오이, 토종고추!


그리고,

보기만 해도 오지는 조선배추 떡잎들T.T
모양이 꼭 나비같다. 나비가 이리저리 활개치는 듯 :)
스티로폼 상자에 심은 건 이렇게 잘 나오는데,
모종판에 심은 건 절반도 안나왔다. 흠- 


씨앗 구멍 뚫을 때 쓰는 대나무 가지 ㅋㅋ

 

아아- 그리고 오늘, 드디어 꽃씨를 심었다 !!!
스톡이랑, 아부틸론 벨라˘-˘* ( http://alice5945.tistory.com/861 )
아하 벌써부터 너무 기대되는데 어떡하지^-T 

위에 둘은 모종판에 심은 모습, 아래는 내 방에 두고 보려고 두부판에 심었다, 크크
 

꽃씨를 심은 모습:D
 
 

끝으로,
테이프르 뜯다가 생긴 영광의 상처T.T zz



Posted by 정아(正阿)
vegetus2011.10.30 17:44



'씨앗동산'이라고 부르고 싶은 씨앗들.

요즘 씨앗나눔을 통해 씨앗을 모으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도착하는 씨앗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
또 나눠주시는 분들께 너무도 감사하고 - ♥

맨 처음 앵무새사랑님으로 부터 밭찰벼를 나눔받았고,
그 다음은 미세농부님들로부터 직접^^ 루콜라를 받았다.
그리고 토종고추와 토종오이 씨앗을 호호맘님으로부터 받았고,
봉숭아는 도서관에 다녀오는길에,
황화코스모스는 자전거를 타고 산책하다가 길가에서 채종했다. 

씨앗은 햇빛, 온도, 습도가 차단되면 싹을 틔우지 않고 잠을 잔다고 한다.
그래서 보관을 할때는 냉동실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동안 상자에 넣어서 보관하다가 다이소에서 비닐봉투와 견출지를 사다가 구분하여 넣었다.

씨앗을 넣는 동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나도 잠자고 있는 씨앗이 아닐까?
내게 필요한 햇빛, 온도, 습도는 무엇일까?

그래서 생각한게 '활동성'이다.
가만히 집에만 있으면 게을러지고 우울해지고 심지어 지저분해진다;
머리 뿐만 아니라 몸을 움직여주면 기운도 나고 기분도 밝아진다.

또 하나 생각한 것은 '주체성'이다.
다른 (훌륭한)이를 믿고 의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내 자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 길에 동참해야 하는 것이지, 
맹목적인 믿음은 바른 길로 가능 방법을 잃게 한다.

 

그럼 이제 남은 하나는 뭘까?

  
Posted by 정아(正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