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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2 버터너트호박, 감자전:D (8)
vegetus2012.09.12 11:01

반으로 자른 버터너트호박:)
 

다음에 또 심으려고 씨를 발랐다.
그런데 씨앗이 꽉찬 느낌이 아니라 잘 발아가 될지 모르겠다.
열매는 딱 하나 열렸는데 씨앗은 이렇게나 많다.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구워먹었다.
맛은 밤호박보단 덜 달고 애호박보단 단맛. 맛있당:D

국수 삶을 때 고명으로 넣어서도 먹고 밥 지어 먹을때도 넣어먹었다.


그리고, 감자전에다가도 넣었다! 

반죽한 모습!

보통 전에 비해서 물이랑 밀가루가 훨씬 적게 들어간다.
감자, 당근, 버터너트호박, 청고추, 홍고추를 넣었다.
감자는 할머니가 보내주신거, 당근은 생협, 나머지는 집에서 나온 것들이다.
홍고추는 멀쩡한게 하나도 없고 다들 어딘가 상해서 잘라내고 넣었다.
잘 익어야 씨도 받는뎅...

간만에 전을 부쳐먹는거라 오랜만에 통밀가루를 확인했더니, 맙소사 벌레가 생겼다T_Y
백밀가루보다 더 벌레가 잘생기니 개봉 후엔 냉장보관을 했어야 했는데, 무슨 생각으로 찬장에 넣어뒀는지 모르겠다. 흑.. 아까운 밀가루...
밀가루 대신에 감자전분가루를 넣어서 부쳐먹었다.

물을 넣지 않고 만드려면 미리 소금간을 하는게 좋다. 야채에 들어있는 수분이 빨리 나오도록^.^
 

완성된 감자전~ 빨리 익는데다가 잘 엉겨붙어서 부치기도 쉽다.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케찹이랑 먹어도 맛있당 ㅋ_ㅋ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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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으로 봐도 맛있네요^ ^
    잘 먹겠습니당~^ ^

    2012.09.12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닥치지도 않은 일 가지고 너무 고민만 하지말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자는 의미에서
      여러가지 요리들을 해볼까 하는데, 그럼 살이 찌진 않을까 걱정이에요 ㅋㅋㅋ
      저도 잘 먹겠습니당^.^

      2012.09.12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2. 밤 11시에 잘못 들어왔나 보다... ㅡ.ㅡ;;
    식욕 마구 돋아요ㅎㅎㅎㅎ..

    2012.09.12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ㅎㅎ 들어오시기 전에 물 한컵 마시고 들어오셔용 ㅋㅋㅋㅋ
      근데 배불러도 보고 있음 먹고싶어져요 ㅋㅋㅋㅋ

      2012.09.13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9.13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 노오랗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 씨앗들의 이름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이름을 붙여놓으면 완전 더 성심성의껏 기르게 될 것 같아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공장식 축산업을 하는 돼지농장에서 인부들이 유독 한 돼지에게만 이름을 붙여주고 사랑스럽게 대해준 일화를 본 적이 있네요. 그 돼지가 다른 돼지들과 특별한 점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로 인해(이름을 불러준) 그 돼지한테만은 함부로 하지 않더라구요.

      한참 보던 개콘 요즘은 또 안보고 있는뎅... ㅋㅋㅋ
      근데 정여사란 이름은 요즘 유명해서 들어본 적이 있어요 ㅋㅋ

      어쩌면 눈으로 보는게 더 맛있을지도요^^

      2012.09.13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 호박속의 노란색과 껍질부분의 연초록색이 잘 어울려요.

      김춘수님의 <꽃>이란 시에서도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의미를 갖게 되고 비로소 존재감이 생겼다고 했는데 정말 이름이란 불리우는 이에게 특별한 존재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

      2012.09.13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 ^^ 자연의 색들은 모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도 그 시를 생각했어요. 헤헤

      2012.09.14 11:3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