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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5 제비꽃 노래를 들으며 쓰는 글 (14)

쉴레의 그림

교육학개론 수업을 듣는 그 시간 동안에는

아주 충실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그리고 교수님을 우러르는 마음으로 .

그런데 일단 그 시간과 장소를 떠나고 나면

나는 다 까먹는다.

어떤 마음으로 울컥 했는지

또 뭣 때문에 감동했는지를

왜 왜 왜 . . . . 자꾸 까먹지

아마도 내 게으름 탓. 이 게름뱅이

뻔뻔하게도

그래도 나는 나를 응원해 . . . . . . . .

아주 큰걸 바라면서도

아주 작은거 하나 부터 어려워하지만

그래도 나를 응원해 . .

 

낼은 그림 그린다. 보라색 파스텔로 그려야지.

 

고도 정리하려고 했는데, 적어둔 연습장 두고 왔다.

. .

음 . . .

그래도 좋다. 뭐가 좋냐면 . . .

아주 작은 것들이.

아주 작은 가능성, 변화, 생각

나같은 사람 ,

또 자꾸 묻는거. 끝내 모를지도 모르는 걸 자꾸 묻는거.

그리고 약간 맛이 간 내 목소리도 . .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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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안에 담겨있는
    가능성, 변화, 생각, 사람...
    ㅎㅎ 모두 보라색 파스텔로 그리는 부드러운 꿈이군요.^^

    2010.04.05 21:51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부드러운 꿈이에요. 꿈.. 놓치고 싶지 않은 꿈! 히히^^

      2010.04.07 00:06 [ ADDR : EDIT/ DEL ]
  2. 저도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해요
    감동 엄청 받아놓고 돌아서면 잊어요 ㅎㅎㅎ

    2010.04.05 22:04 [ ADDR : EDIT/ DEL : REPLY ]
    • 왜 그럴까요? 감정은 왜 이리도 순간적인지..
      잡아서 어디다가 묶어 둘 수도 없고^^;

      2010.04.07 00:07 [ ADDR : EDIT/ DEL ]
  3. 그림도 좋고. 글도 좋지만.
    아아, 제비꽃.
    조동진의 노래겠지요?
    만약 조동진의 제비곷이라면. 제비꽃들은 다음에 아침기차라는 노래도 들어보시기를.
    정말 조동진의 제비꽃이라면... 아아... 흰돌고래님의 세대가 그 노래를 듣는다니.. 참 반갑네요.

    2010.04.06 00:10 [ ADDR : EDIT/ DEL : REPLY ]
    • ^^
      네 조동진씨 노래 맞아요. 그런데 저는 장필순의 노래로 들었어요.
      영화 '각설탕'에서 ost로 나왔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좋아하는 노래에요. 히히. 이 노랠 좋아하시는 자아님을 뵈니, 저도 반가워요.

      2010.04.07 00:09 [ ADDR : EDIT/ DEL ]
  4. 쉴레다....
    보라색... 너무 예쁘구나.

    2010.04.06 01:17 [ ADDR : EDIT/ DEL : REPLY ]
  5. 보라색은 마치 금지된 색처럼 느껴져요.
    그래서인지 그렇게 아름답네요.

    2010.04.06 13:18 [ ADDR : EDIT/ DEL : REPLY ]
  6. 장필순에 대한 내용은 없네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장필순 좋아합니다.

    2010.04.09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장필순씨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요 -.- '그대로 있어주면 돼'라는 곡도 있는데 이 노래도 참 좋아해요!

      2010.04.10 21:25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