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2.15 새해 복 - 장기하와 얼굴들, 뭐 이런 신나는 노래가 (6)
  2. 2011.07.08 그렇고 그런사이 (8)

 

 

 

 

 

 

 

 

노래나 뮤비나, 언제나 신선하고 기발한 장기하:D

정말 비타민 같은 뮤지션이다.

 

'새해 복만으로는 안돼. 니가 잘해야지. 노력을 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소해 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고소한 노래가 다 있나 ˘-˘

 

근데 뒤는 반전이다.

 

'새해 복 만으로도 돼. 절대 잘하지마. 노력을 하지마'

'니가 잘 하지마. 열심히 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속 시원해 ㅠㅠㅠㅠ

뭐 이런 시원한 노래가.

 

해질 무렵에 바다에서 혼자 한복입고 춤추는 컨셉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남동생 옷을 사러 나갔다가 내것도 사고 그림 구경도 했다. 책도 사고 구경도 했다.

 

남동생을 만나기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청소와 빨래를 하고 책을 읽으려는 계획. 즉 온전히 일요일을 나만을 위한 휴식으로 누리려는 생각에 가득차 있는데

카톡이 왔다. 

'누나 오늘 시간 많냐'

이 말에 어찌나 화가 나던지.

이게 얼핏 보면 화낼 일이 아닌데 나 같은 사람은 화가 난다.

 

시간이라는 건 늘 있는거다. 단지 어떤 행위가 갖는 가치에 따라 내가 선택하는 것이 달라질 뿐이다.

저렇게 두루뭉술한 표현을 하면 나는 다시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다.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냐고!!!!

결론은 옷을 사러 갈건데 내가 같이 갈 수 있느냐는 거였다.

나는 '그렇다'고 했고 '앞으론 본론부터 말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동생이 하는 말, '왤케 까칠하다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내가 급 미안해진다.

대체 나는 왜 이럴까.

 

아까까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 글을 쓰면서 떠오른건데,

내가 원하는 것과 상관 없이 타인의 강제로 인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피해의식 때문이다.

 

그렇네?

 

금요일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

일을 마치고 샘들이랑 신나게 차를 마시고 수다파티를 열고 있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훈련을 다녀온 남동생 얘길 하려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선인지 소개팅인지를 하라는 연락이었다.

나는 딱 잘라 '싫다'고 했고, 그에 엄마는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무조건 잘 해보라는게 아니고 한번 만나보라는 건데 왜 그러느냐는 식이었다.

그러면서 내 미래에 대한 걱정을 줄줄 늘어 놓는데...

'엄만 어쩜 나에 대해 그렇게도 몰라'하는 생각에 머리고 마음이고 터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찌 되었건 '싫다'는 내 표현을 하기는 했지만 상대의 반응이 이런 식이면 나는 마음이 영 불편하다.

상처 주고 싶지 않고, 상처 받고 싶지 않다.

이런 기분을 유지한 채로 어제 오늘을 맞이했다.

 

그러니 남동생의 문자에 열이 받을 수 밖에 없었겠지.

비슷한 맥락이다.

엄마 때문에 억지로 만남을 갖는 것이나,

동생 때문에 내 소중한 휴일을 빼앗기는 것이나.

(동생의 요구는 결론부터 미리 말했더라면 충분히 내 휴식과 교환할 수 있는 가치였기에 열받진 않았을거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리 열받아 할 일이 아니다.

엄마 말마따나 부담 없이 만나고 가볍게 헤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남동생과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사이좋게 구경하고 사고 먹고 놀았다.

 

 

 

최근에 구입한 책이 두 권 있는데 모두 신형철의 책이다.

진짜 -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찾았다.

 

'정확하게 표현되지 못한 진실은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정확하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은 고통을 느낀다.'

 

이 한 문장에 꽂혀 2주 전부터 주문을 해야하나 어쩌나 생각 하다가 결국 서점에서 샀다.

 

근데 내 의지와는 다르게 책이 참 어렵다. 우선 단어들이 낯설다. 모르는 말이 너무 많다.

그래서 술술 읽을 수가 없다. 하나씩 다 찾으며 읽다가는 제 풀에 지칠 것 같아서 일단 모르더라도 스윽 읽어보려 한다.

그리고 하나씩 천천히 반복해서 읽을 것이다.

 

서문만 읽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그리고 정확히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가 '멋있다'는 사실이다. 멋있다 완전.

 

차가운 이성을 표상하는 듯한 논리와 비평이 이렇게도 따뜻할 수가 있다니.

그의 섬세한 지성에 매료되어 나도 그처럼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표현이라는 말이 다시 나왔으니 말인데

나는 오래 전부터 표현하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

 

시작이 언제부터인지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지 못하지만

나를 가두고 남을 보는 것에 익숙하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에게 '편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그 말은 때론 '만만하다'는 뜻이 되고, 어떤 때는 타인을 힘들게 하는 '참을성'이 된다.

 

늘 그랬느냐면 그건 아니다.

한때나마 표현력이나 내 생각을 능동적으로 꽃피우던 때가 있었는데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말을 하던 시기다.

 

그 시기가 있고 부터 내 삶은 그 전과 후로 나뉜다고 줄곧 생각해 왔다.

 

하지만 교정으로 인해 고르게 옮겨진 이가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하듯,

내 습성도 쉽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다시 예전처럼 꼭꼭 숨기고 눈치보기에 급급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금이야 말로 변화할 시기임을 절감할 수 있다.

그때의 시발점이 연금술사 였다면, 이번에는 신형철이 아닐까.

 

표현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편함을 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로인해 나는 아프다.

말을 안하니까 이 사람들이 내 몫까지 자기들이 정해주려고 한다. 그래서 더 이상은 못 참겠다.

그렇다고 상처를 주면서까지 표현하는 것은 싫다. 그런 과정에서 신형철을 만났다.

따뜻한 이성과 정확한 논리로 감정에 섬세하게 다가가는 일. 표현하는 일.

 

책 두 권에 배가 부르다.

 

나는 장기하의 노래처럼 절대 잘하지 않을 것이고 노력하지 않을테다.

열심히도 안한다.

다만 하고 싶은 일에는 최선을 다한다. 정확하게.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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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꽤나 방어적이고 예민하게 반응하곤 하는데...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요
    말씀처럼 너무 표현을 안 해서 그런가 생각도 해보게 되고..
    읽다보니 나를 돌아보게 되네요

    2015.02.16 0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아톱님 블로그에 쓰시는 글 보면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명확하게 표현하시는 것처럼 느껴져요.
      마음이 부드러워지면 표현을 할때도 좀 더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힣.

      2015.02.17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피라따음마내

    재밌어요. 일상적인 교류 과정을 감정의 매트릭스 삼아 이렇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 몇 없어요. 대부분 글로 풀어내려는 욕구도 없거니와 한다고 해도 자기위조에 빠지기 쉬운데. 이거 웃겨요 "나 같은 사람은 화가 난다."

    2015.02.16 07:00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 재밌게 읽어주시니 뿌듯하네요.
      글을 쓰면서도 내심 감정 마저도 너무 분석적으로 파고 들어가나 했거든요. ㅎㅎㅎ 이런걸 그냥 넘어가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느낌이라고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어요. 좀 부족하고 모자라더라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려고 하구요.
      감정의 매트릭스라는 표현 신기해요. 제 글을 보고 그런 표현이 생각나시다니. 저도 자기위조 냄새 좀 나지 않나요 ㅋㅋㅋ 솔직하고자 하는 것과 착해 보이고픈 마음이 늘 싸워요.
      저때 진짜 짜증이 솟구쳤어요 ㅋㅋㅋ 그러면서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어피라따음마내님, 이름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요.
      이제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5.02.17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3. 전 요즘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 라는 곡에 푹 빠져 있답니다. ㅎ

    ㅋ 까칠한 흰돌님~? 잘 상상이 가질 않는데요^^

    신형철님의 [느낌의 공동체]를 이~~~~ 전에 구입했는데, 아직 읽고 있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어려운 글들에 쉬 책장이 넘어가지 않더라구요.ㅎ

    마지막 문장은 절묘하네요 :~)

    2015.02.18 0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아하신다기에 저도 들어보고 있어요:-)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삽입되기도 했었나 보네요.

      ㅋㅋㅋㅋ
      제가 착함 코스프레를 잘해서.... 드러운 성질을 아는 사람은 몇 안돼요...ㅋㅋㅋㅋ

      오왕~ 그 책 소장하고 계시구나!!!!
      저도 이번에 산 책 중에 하나가 그 책이에요 ^0^
      예전에 도서관 알바할때 제목에 끌려서 처음으로 알게 됐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어려워서 안읽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정확한 사랑의 실험>, <느낌의 공동체> 이 두 권을 읽고 나면 <몰락의 에티카>도 읽어보려구요. 같이 사고 싶었는데 서점에 없어서 못 샀어요 ㅋㅋ 의욕만 넘치면 또 도중에 꺾이니까 일단 두 권 먼저 읽어야겠어요. :-)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워져서 더 긴장하게 되고 엉망이 되는 듯 해요. 자신을 긍정하면서도 한편으론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니까 부담갖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그러면 하고 싶은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되구요. '-' 재밌는 만큼 집중하게 되니 보다 섬세해지는 듯 해요. 그러다 보면 점점 정확해지구요.

      말이 길어졌네요. 즐거운 연휴 시작하셔요 ♣

      2015.02.18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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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하면서 500원짜리 십자수를 한다. 참 예쁘다T-T
근데 난 시간에 쫓겨서 제대로 된 관심을 보여주지 못했다. 엉엉엉엉엉엉
애들아 담주엔 더 잘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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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손목에 뭐가 작게 나서는 간질거리는데, 이게 걱정이 된다.
평소 같았음 그러려니 하겠는데,
지난 2주동안 오른 쪽 팔에 좁쌀만한게 여러게 나더니 막 부어 올랐기 때문이다.
(부은건 내가 긁어서)
병원에 가고 싶지 않았지만 점점 번지니까 안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병원에서도 정확한 병명은 몰랐다. 아마도 벌에 쏘인 것 같다고 했다.
처방받은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니까 눈에 띄게 좋아지는게 보인다.
지금은 붓기는 거의 가라 앉고 딱지가 앉은 것 처럼 살짝 갈색빛이 돈다.



/
요즘 밥맛이 없다.
내 입맛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밥에 문제가 있다.
현미를 냉동실에 보관해야 하는데 '괜찮겠지'하고 밖에다 보관했더니 맛이 변했다.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맛. 맛없다. 
현미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이 쌀이 진짜 씨앗일까?'궁금해서 실험으로 15개 정도를 물에 담궜더니
세개에서 싹이 나왔다. 하하 신기해. 



/
사실 문제가 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형상 없음의 나'에 대해 자꾸 사유해 보셔야 합니다. 이 몸을 인정하지 말아 보세요. 이 몸을 자유자재로 쓰되, 이 몸이 '나'라고 인정하지 말아 보세요. 『금강경』에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만약 형상 없음으로 보면 바로 여래를 본다."고 했습니다. 여래를 본다는 것은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을 말해요. 똑바로 보면 모든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바로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 얻게 됩니다.

- 지리산 스님들의 못말리는 행복 이야기 中 -

 



 
/
금강경을 보고 싶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를 수가 없다.
그래도 아는 사람이 오쇼라서 그가 쓴 것을 읽고 싶었는데 품절이다. 힝
주문을 하려다가 못하고 독서모임때 읽을 책만 주문했다.


/
첨부한 동영상은 요즘 내가 즐겨 듣는 곡, 장기하의 '그렇고 그런 사이'다.
하하하 장기하는 정말 천재같아. ^^ 톡톡 튀는 신선함!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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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국민학교 6학년 때였던가 남여학생을 불문하고 스킬자수가 유행했었습니다.^^

    거의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흠.. 옥의 티?^^

    ㅎㅎ 궁금증 많은 흰돌님. 귀여우세요. ^^
    그나저나 냉동실에 보관해야 하는거예요? 그냥 저는 아무곳에나 보관하는데..

    나를 똑바로 보면 해탈할 수 있다... 맞는 말씀이신데 정말 힘들어요.

    ㅋㅋ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음악이예요. ^^d

    2011.07.09 0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초등학교 다닐때 스킬자수 했었어요! ㅎㅎㅎ
      아 새록새록... ^^

      현미는 겨울에는 실온에 보관해도 되는데 여름에는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데요. 냉장실보다는 냉동실이 더 좋다고 해요. 백미에 비해 건강한(?) 씨앗이다 보니 벌레가 더 잘 생기나봐요. 맛도 변하고요 ㅠ.ㅠ

      2011.07.09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2. 금강경.... 무비스님이나 법륜스님, 팃낫한 스님꺼 추천합니당^ ^
    (저도 아직 사놓고 읽지는 않고 있지만....ㅎ)

    2011.07.09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1.07.11 14:25 [ ADDR : EDIT/ DEL : REPLY ]
    • 와 감사해요^^ 마음만으로도 고맙습니다!
      가볍고 편하게 읽힌다니. 더더욱 보고싶은걸요. 꼭 참고할게요.
      으히히 ^*^

      2011.07.11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4. 금강경같은 것은 가장 정통한 책을 사서 읽으시고 그 다음에 오쇼의 것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쇼의 말의 영향력은 강력해서 한번 그의 말이나 글을 접하고 나면 자신의 시선이나 생각이 그에게 경도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새로운 생각을 주체적으로 일으키기가 힘들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금강경은 조계종의 소의경전임에도 눈에 띄거나 좋은 번역서가 잘 안보입니다.

    정말 현미에 싹이 틉니까? 싹이 트려고 맛이 변했나보네요. 좀 있다가 모내기라도 해야겠네요.

    2011.07.12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아... 그렇군요. 맞아요 그의 말은 정말 강력해요. 그래서 자꾸 그의 글에 눈이 갔나봐요.

      눈씻고 잘 찾아볼게요! ㅎㅎ

      네 싹이 터요! ^^
      모내기라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쌀 맛이 특히나 이상했던 건 제가 물에 너무 오래 불려서 맛이 변한거였어요. 냉장고에 넣어둔 쌀로 밥을 하니까 그정도는 아니였거든요. 다음부턴 쌀을 사면 바로 냉동실로 직행해야겠어요 ㅠ.ㅠ

      2011.07.12 10:0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