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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긍정일기2018. 1. 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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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본래 내 마음은 이런 것인데 내가 또 잊었구나' 하고.

그러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분리된 마음은 슬프다. 영원하지 않은 것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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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연꽃 위에 앉아 있는 마음이고 싶은데,

집착하는 마음 때문에 그게 잘 안된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을 보다가

청련화수 진언과 수주수 진언이 와닿았다.

청련화수 진언은 어느 곳에든 마음대로 부처님 청정국토에 태어나고자 할때 외우는 진언인데,

청정한 마음을 자각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옴 기리기리 바아라 불반다 훔 바탁


수주수 진언은 시방세계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이 한시바삐 오셔서 손을 잡아 주시기를 원할 때 외우는 진언인데,

'한시바삐 오신다'는 말 속에서 엄마를 애타게 기다리는 아이 같은 기분이 된다.


나모라 다나다라야야 옴 아나바제 미아예 싯디 싯달제 사바하


무거운 마음이란 늘 분리된 마음, 착각의 망상 속에서 오는구나 한다.

부처님 한시바삐 오셔서 손을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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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서운 꿈을 꾸었는데 순간 놀래서 마음이 두근두근했다.

잠 속인데도 실감이 나고...

비어있음의 자각을 할수 있다면,

항상 선지식 스승님께 의지할 수 있었다면, 꿈 속에 휘말리지 않았을텐데.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너무도 쉽게 집착으로 변하는 마음을 참회합니다. _()_

항상 선지식 스승님께 의지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시방세계에 항상하신 부처님께 감사합니다. _()_

부처님 가르침 따라 부처 아닌 마음을 알아차리며 관할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항상 선지식 스승님께 의지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분리된 마음과 동일시 하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_()_

항상 연꽃 위에 앉아 있는 청정한 마음을 자각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부처님께서 한시 바삐 오시기를 기다리기보다, 

부처님께선 이미 함께 계심을 마음을 끝없이 맑히어 알아차리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분리된 마음으로 인해 고통 받는 중생들의 평안을 위하여 회향합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