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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02 살아있음 (2)
  2. 2010.02.01 새, 머리, 살다 :-) (16)

 

 

 

 

 

 

 

 

 

요즘 즐겨 듣는 곡 3.

 

 

 

 

 

파닥파닥 살아있는 순간들이 있다. 이를테면 배가 고프지 않다거나, 움직여도 힘들지 않다거나, 노력하게 되는, 열심이게 되는, 듣고 바라보게 되는, 눈빛이 사랑스럽게 되는 그런 순간들이.

 

 

 


 

'믿어달라'는 말을 하기 전에 믿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말을 하게 한다는 건 미안한 일이다.

믿어주지 못한다고 원망하기 전에 믿음직한 사람이 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

상대를 적이라 규정하고 단죄를 내리기는 얼마나 쉬운가.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런 행동은 오해와 오만에 불과하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된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으라는 말씀은 진리다. 다만 완벽하지 않음을 받아들이면서도 주눅들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

 

 


 



 

"선생님, 눈에 특징이 있어요."

"뭔데?"

"친구가 있어요."

 


 



날씨가 선선하다가도 좀 덥다 싶더니 어느새 춥다고 느껴질 만큼 쌀쌀해졌다.

벚잎은 물들기가 무섭게 떨어져 내린다.

하늘이 청명하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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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 보다 신난 흰돌 선생님~ 보기 좋아요 :~)

    눈에 친구가 있다. 아이다운 표현같기도 하고, 아니 더 심오한 표현일 수도 있고.
    아이의 한 마디에 번쩍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도 피고, 하늘도 점점 이뻐지고...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엊그제가 봄 같았는데....ㅎ

    2015.10.04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ㅋ 제가 좀 신이 났군요. ㅋㅋㅋ

      명확하게 핵심을 찌르는 듯한 표현을 할때마다 '애가 애가 아닌가' 싶어 뜨끔 해요. 저 표현은 눈동자 속의 자기 모습을 보고 얘기한거였어요. 친구로 표현한게 '나'였지만 그래도 참 포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네- 시간 참 쏜살같아요... 가을이 천천히 갔으면!!

      2015.10.08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 타샤의 그림을 따라한 내 그림


*
너희 새들의 모양새가 귀엽다고 생각한다.
볼록 나온 배와 둥그스름한 머리, 그리고 뾰족 나온 꼬리까지도 .
두 날개의 빛깔은 사랑스럽다.
그 모양들을, 내게도 조금 나눠줘!

*

사랑만 하고 싶다 . 사랑이 아닌 것은 싫다.

삶이었으면 한다 . 삶이 아닌 것은 살고 싶지 않다 .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삶이고, 사랑이고,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

머리를 폈다. 차분하니 좋다. 얼른 길었으면 좋겠다.

머리야 길어라, 머리야 길어라, 머리야 길어라~.~

얼른 길어서 청순하게*-_-* 묶고 싶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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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짧은 머리도 충분히 청순할 수 있씁니다!!

    2010.02.01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 흐하하^o^ 저는 그렇질 못해요 ㅋㅋ 어서 길어서 묶고픈 소망이*.*

      2010.02.01 22:50 [ ADDR : EDIT/ DEL ]
  2. ㅎㅎ 새를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말도 드물듯 하군요. ^^;

    2010.02.01 22:49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왕, 댓글이 빨리빨리 달려요*.*
      아주 단순한 표현인데요 뭘 ...헤헤 @
      평소 마가진님이 하시는 표현들이 더 사랑스러워요!

      2010.02.01 22:51 [ ADDR : EDIT/ DEL ]
  3. ^^
    전 머리를 짧게 자를까..하고 있었는데...
    지난번 살짝 쳐내기는 했는데 머리가 빨리 자라는 편이라..
    지금 어깨에서 10cm정도 내려오는 길이입니다.
    그냥 기분에 아주 짧게..귀 위까지 자르면 어떨까..
    고민중인데..^^

    2010.02.02 01:44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뒤통수만 예뻤다면 그런 짧은 머리를 해보고 싶어요. ㅎㅎ
      전 항상 머리길이가 어깨를 못넘어서 이번엔 꼭 길어보려고요. 시도는 여러번 했는데 자꾸 잘라버려서 ...

      2010.02.02 18:11 [ ADDR : EDIT/ DEL ]
  4. 저는 얼마전 머리를 싹뚝잘랐네여

    2010.02.02 10:47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머리 자르는거 좋아해요. ㅎㅎ 이번엔 꼭 잘 참고 길러야해요 *.*

      2010.02.02 18:12 [ ADDR : EDIT/ DEL ]
  5. 타샤 할머니 그림보다 더 생동감이 있습니다. 꼬랑지가 살아있습니다.

    머리를 기르고 싶다니 심경의 변화가?

    머리를 기르고 난 후 묶는 것이 정말 깔끔하게 보이지요.

    2010.02.02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아.. 그럴리가! (그렇지만 듣기가 아주 좋은 말이에요... 헤헤 ^0^ 살아있는 꼬랑지!)

      긴머리를 가지고 싶은데 항상 못 참고 잘라버렸거든요. 머리를 길러서 풀고 다니고 싶기도 하고 예쁘게 묶고 싶기도 해요^^

      2010.02.02 18:14 [ ADDR : EDIT/ DEL ]
  6. 님하의 소원대로, 배가 볼록 나오고 머리가 동글동글해지고, 꼬리도 뾰족 돋아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2010.02.02 22:55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배가 볼록 나오는건 곤란해요! ㅋㅋㅋㅋ 머리가 동글동글해지는 건 예쁘겠어요. ^^ 꼬리는 음.... 꼬리는 ... 음? ㅋㅋㅋㅋㅋ

      2010.02.02 23:16 [ ADDR : EDIT/ DEL ]
  7. 새그림 다정하고 좋아요.
    저는 머리를 잘랐어요. 땡깡 단발보다 더 짧게 잘랐어요. 하지만 좋아요. 뒷목이 드러나는 머리.

    2010.02.04 01:48 [ ADDR : EDIT/ DEL : REPLY ]
    • 헤헤^^
      뒷목이 드러나는 머리이...*-_-* 자아님 상상이 되고있어요!

      2010.02.04 19:24 [ ADDR : EDIT/ DEL ]
  8. 그 청순함은
    미용실
    원장님으로부터 망쳐지고!

    2010.02.04 19:20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ㅎ 안돼요! ㅎㅎ 열심히 길러서 꼭 예쁘게 머리해서 청순해지고 말거에요! ㅋㅋㅋㅋ

      2010.02.04 19:2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