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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05 로즈마리 이발 (5)
vegetus2014.10.05 16:32




실내에서 가꾸는 식물 중엔
허브가 가장 매력이 있는듯 하고, 그 다음은 꽃을 보기 위해 키우는 식물들이 좋다.

우리집에 있는 유일한 허브 로즈마리.

이름도 예쁘고 향도 정말 좋다.
로즈마리 하면 왠지 연보라색이 떠올라서
연보라빛 화분에 심어둔 로즈마리.

그런데 너무 많이 자라서 무성히 무성히 …
머리카락이 산발;


가지치기 해서 키운 로즈마리도 마찬가지.

그래서 머리카락들을 싹둑싹둑 잘라주었다.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여린 잎 부분은 수확하는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잘려 나간 로즈마리들.


초가 타고 남은 공간에 작은 잎들을 넣고,
튼튼한 줄기는 빈병에 물꽂이 했다.


여린 잎들은 말려두기.


토끼 뿔같다. ㅋ




그러고도 남은 잎들은 어찌해야하나 하다가
공기가 드는 천에 넣어두었다. (방향제 역할을 할수 있지 않을까.)
향기나는 것들을 그냥 버리기가 뭐해서.


뜨거운 태양 아래 바람 쐬고 있는 이불. 그리고 로즈마리.


물 아래 잠긴 바로 저기에서 뿌리가 나올테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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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불을 햇살에 말리고 로즈마리 잎을 정리하는 모습이 마치 한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에요.

    베란다에서 식물들을 많이 기르시는군요.
    로즈마리 향이 가득한 집이라니,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겠는걸요.

    2014.10.05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그런가요? 듣고 보니 정말 그런 느낌도 나네요.
      더운 여름을 탈 없이 성장한 로즈마리들이
      가을을 맞이하야 깔끔히 단장 했답니다. B-)

      베란다가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에요.
      (원룸 치고 베란다가 있는 곳을 구하기란 쉽지 않거든요.)
      방에서 상쾌한 향기가 난다면 정말 그렇겠지요?
      근데 지금 코가 맹맹해서 향이 나는듯 마는듯 하답니다 ㅋㅋ
      요즘 공간을 꾸미는데에 관심이 생겨요 *

      2014.10.05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 위소보루님,
      근데 가을은 흔히 수확하는 계절 또는 시들어가는 계절이라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가을은 준비의 계절이기도 하답니다. 가을에 씨를 뿌려두어야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되면 쑥쑥 자라기도 하거든요. 또 화분의 가지치기 같은 것은 봄이나 여름보다는 가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구요. 이때 하면 줄기의 끝에서 뿌리가 잘 나온데요.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B)

      2014.10.05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그렇군요 시작과 끝이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라 처음과 끝은 연결되어 있는거였네요. 모르던 사실이네요 :) 그럼 바빠지시겠어요 다 관리하시려면 ㅋㅋㅋ

      저도 지금 환절기라 그런지 코가 맹맹하네요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2014.10.06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 ㅋㅋㅋㅋㅋ
      가을 씨앗도 심어야지 싶은데 게을러서 못하구 있어요ㅋ

      넴. 위소보루님두요♡
      좋은 가을날이네요.

      2014.10.06 09:2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