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739, 현상계를 꿈과 같이 보기를
연두빛 푸른 완두콩을 넣어 지은 완두콩밥!
보들보들 고소하다.
그리고 목이버섯, 팽이버섯, 갈색양송이버섯, 콜리플라워를 물에 볶다가
소금과 마스코바도로 간을 맞추고
고추장, 고춧가루, 코코넛오일로 버무려 깨를 뿌려 만든 매콤채소버섯볶음!
스님들 말씀 따라
요리를 담는 그릇은 전부 자기나 스텐을 쓰고,
조리 도구 역시 코팅제가 없는 스텐 냄비와 프라이팬을 사용한다!
플라스틱 아웃! 환경호르몬 아웃!
지혜로우신 홍서원 승가를 수희 찬탄합니다~ *^^*
채식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아닌 동물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자각은 조금도 하지 못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사실은 나를 위한 일이었는데!
분리된 어리석은 생각으로 아상을 세웠던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당연한 일을 하면서 잘난체 했던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스스로의 몸도 보호하며 건강한 채식을 하며 살아가는 즐거움에 감사합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무지무명의 업장을 너무 두텁께 쌓아 놓은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자비희사의 마음은 강인한 마음일텐데,
슬플 때마다 힘이 빠지는 걸 보면 역시 그 원인은 집착인 것 같다.
참회합니다. _()_
그렇지만 깨달음을 얻고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 차지하는 가장 큰 은혜가
바로 고통과 괴로움의 번뇌망상이라는 스승님 말씀을 자각하며.
번뇌망상 자체가 바로 깨달음의 현존이라고 하셨던 가르침을 눈을 또렷하게 뜨고 읽어나간다.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마음을 낼 수 있음은 모두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 은혜입니다. _()_
감사합니다. _()_
꿈과 같이... 꿈과 같이... 꿈과 같이...!
현상계를 꿈과 같이 보기를 발원합니다!
꿈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주며 아무 문제 없는 자비실천행을 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업장이 전부 소멸되어서...
진리의 실천행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업이 너무 두터우니까 이정도의 삶 밖에 살수 없다는게 안타깝다.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께 의지하며 불보살님들께 기도합니다!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속죄의 삶으로 대신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부처님 진리의 길을 걸으며 일체 중생들께 대자대비의 마음과 은혜로 회향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마음을 맑히고 또 맑혀서 부처님 법을 온전히 잘 담는 그릇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의 무량한 기쁨과 행복을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