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637,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들은 늘 곁에
고사리나물 배추축.
얼려두었던 유기농 현미떡을 녹혀서 오븐에 데워 쌀 올리고당과 함께!
말랑 고소 달달...
>0<
고사리나물배추죽을 고추장, 된장과 함께.
한살림에 새로 공급된 금귤!
시원하고 새콤하다. 자연이 머금은 생명력이 전해지는 듯. '0'
하룻밤이 지나자 벌써 꽃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이 예뻐라...
너무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진다. '-'
물 속에 꽂아두니 금세 다시 싱싱해진 노오란 튤립도 정말정말 예쁘고.
그리고 요즘 키우고 있는 몬스테라.
돌돌 말려 조금씩 피어나는 새잎을 보는 즐거움도 크다!
식물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런 저런 일들에 휘말리다 보니 좋아하는 것들을 접어두곤 했다.
그러다 선지식 스승님 말씀 따라 화분을 하나, 둘 놓다 보니...
얼마나 마음이 즐겁고 기쁜지 모른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실내공기정화 식물 키우기가 유행이라는데. ^^
어쩌다보니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 되었다. 헤헤.
실내에서 키워야 하니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며,
공기 정화와 산소 공급에 탁월한 식물들 위주로 키우는 중이다. :)
기본적으로 환기가 중요하고, 공통적으로 추위에 약하다.
유칼립투스나 로즈마리도 다시 키워보고 싶은 싶은데 (시원한 향이 좋다!)
햇볕을 좋아해서 어렵다. T-T 그러니 다음 기회에...
조건들을 충족한 식물들 중에서도 특별히 마음에 드는 식물들만 까다롭게(?) 골라보며 꽃말들을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어쩌면 하나같이 부처님 진리에 부합하는지. 하하 :)
(식물들 중엔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것들이 참 많다.)
다음에 하나씩 소개해 보기로!
아직은 바람이 쌀쌀하지만 계절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지 봄의 온기가 전해진다. ˘-˘
추위에 잠깐 방심한 탓에 금세 감기에 걸려 1주일째 진행중인데, 오늘은 기운이 좀 없었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고 설렌다. ♡
뭐랄까... 어떤 상황이라도,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들은 늘 곁에 있는 것 같은.
그러니까... 행복이 많아진 듯한?
아니, 이미 가득했던 행복을 알게 된 듯한?
^_________^
작년 이맘때 쯤에도 비슷한 증상에 오래 앓다가, 거의 봄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난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 만큼 변화하고 자라나기도 했던 그때.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주변을 밝히고 세상을 행복하게 하지 않으며,
어둡고 좁은 마음으로 세상을 아프게한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진리의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밝히는 모든 존재들께 감사합니다. _()_
가장 거룩하고 위대한 발보리심의 마음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