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대긍정일기 637,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들은 늘 곁에

보리바라봄 2018. 2. 24. 23:54



고사리나물 배추축.​



얼려두었던 유기농 현미떡을 녹혀서 오븐에 데워 쌀 올리고당과 함께!

말랑 고소 달달... 

>0<



고사리나물배추죽을 고추장, 된장과 함께.



한살림에 새로 공급된 금귤!

시원하고 새콤하다. 자연이 머금은 생명력이 전해지는 듯. '0'



하룻밤이 지나자 벌써 꽃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이 예뻐라...

너무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진다. '-'



물 속에 꽂아두니 금세 다시 싱싱해진 노오란 튤립도 정말정말 예쁘고.



그리고 요즘 키우고 있는 몬스테라.

돌돌 말려 조금씩 피어나는 새잎을 보는 즐거움도 크다!



식물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런 저런 일들에 휘말리다 보니 좋아하는 것들을 접어두곤 했다.

그러다 선지식 스승님 말씀 따라 화분을 하나, 둘 놓다 보니...

얼마나 마음이 즐겁고 기쁜지 모른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실내공기정화 식물 키우기가 유행이라는데. ^^

어쩌다보니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 되었다. 헤헤.


실내에서 키워야 하니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며,

공기 정화와 산소 공급에 탁월한 식물들 위주로 키우는 중이다. :)

기본적으로 환기가 중요하고, 공통적으로 추위에 약하다.

유칼립투스나 로즈마리도 다시 키워보고 싶은 싶은데 (시원한 향이 좋다!)

햇볕을 좋아해서 어렵다. T-T 그러니 다음 기회에...

조건들을 충족한 식물들 중에서도 특별히 마음에 드는 식물들만 까다롭게(?) 골라보며 꽃말들을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어쩌면 하나같이 부처님 진리에 부합하는지. 하하 :)

(식물들 중엔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것들이 참 많다.)

다음에 하나씩 소개해 보기로!



아직은 바람이 쌀쌀하지만 계절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지 봄의 온기가 전해진다. ˘-˘

추위에 잠깐 방심한 탓에 금세 감기에 걸려 1주일째 진행중인데, 오늘은 기운이 좀 없었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고 설렌다. ♡

뭐랄까... 어떤 상황이라도,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들은 늘 곁에 있는 것 같은.

그러니까... 행복이 많아진 듯한?

아니, 이미 가득했던 행복을 알게 된 듯한?

^_________^


작년 이맘때 쯤에도 비슷한 증상에 오래 앓다가, 거의 봄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난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 만큼 변화하고 자라나기도 했던 그때.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주변을 밝히고 세상을 행복하게 하지 않으며,

어둡고 좁은 마음으로 세상을 아프게한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진리의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밝히는 모든 존재들께 감사합니다. _()_

가장 거룩하고 위대한 발보리심의 마음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