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561, 코스모스 같지만 강함이
2주 전에 사두었던 한살림 쌈무를 드디어 냠냠.
새콤 달콤 맛있다. 'Q'
요즘 한참 맛있는 무를 썰어 넣은 청국장. 이것도 맛있다. >ㅁ<
이렇게 먹을 것을 좋아해서 몸에 대한 집착을 어떻게 끊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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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가지고 살면서 살생을 줄일 수는 있을지언정 완벽하게 하지 않는 일은 불가능한데,
그럼에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간절한 마음 냄이 부족함을 참회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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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들뜨게 하고 정신을 산란케 하는 현대판 오신채들이 얼마나 나쁜지
깊게 자각하지 못하였음을 참회합니다. _()_ 앞으로는 더욱 세밀하게 덜어나가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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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엔 늘 두려움이 있어서,
있는 그대로 행동하거나 드러내지 못하는 어려움이 참 많았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조금씩 드러내고,
그 드러냄으로 하여 보다 깊고, 진실되고, 행복하고, 원만하게 통하는 관계들이 생겨난다.
여전히! 새로운 상황에선 '빙긋', '끄덕끄덕' 하고만 있지만... ^^;
어제는 '아 이 사람들이 너무 바보 같이 어리석게 악업을 지으면서도 즐거움이라 여기며 망상속에 헤매고 있구나!'라고 여기면서도, 도무지 손쓸 방법이 없었다.
이렇게 말하는 본인도 망상 속이라...
지금의 내 수준으로는, 다시는 이런 자리엔 끼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하였고. _()_
갈 길이 멀지만,
반드시 부처님 법을 제대로 공부하여 일체 중생들을 제도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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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 '예쁜' 하고 불러주시는 선생님께서,
"보기엔 코스모스 같은데 강함이 있어요 - "라고 하셨다. 푸히. ♡
씩씩하게, 더더욱 씩씩하게!!!!
여린 마음도 결국은 변치 않는 견고한 보리심을 위한 준비 단계이자 과정이라 여기며...
한 걸음씩 꾸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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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눈물이 난다.
주룩주룩 울기도 하고, 찔찔 울기도 하고, 왈칵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배가 고파서 떡을 먹고......? 깔깔.
진실된 마음 같은데 무슨 코미디 같기도 하다.
어떤 날은 열이 끓어 오르도록 눈물이 난다.
그런 날은... 항상 따듯한 마음이나 깊은 마음과 연결이 되어 있다.
매일 사랑 받으며 살아갑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법을 전하시는 선지식 스승님이 계셔서,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품으며 매일 조금씩 나아갑니다. _()_
온 마음 다해 감사합니다. _()_
오늘 지은 선근 공덕이 약간이라도 있다면,
모든 중생들의 바른 지혜와 지비를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