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544,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를
들기름을 너무 많이 부어버린 죽. 그치만 맛있었다. 헤헤.
매번 점심 식판을 사진 찍으니 애들이 내가 오늘은 뭘 먹는지 눈여겨 본다. 크크.
한없이 사랑, 또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했던 사람들, 그리고 사랑할 사람들을
잊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_()_
자꾸 잊어버리니까 망상에 휩싸여서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걸 알았다.
새로운 능력이 생겼다.
아름답고 밝고 예쁜 걸 보면 마냥 좋은게 아니고, 그래서 서글프다. ;-;
‘지극한 인연’이란 말이 참 좋다.
우리가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우연히 만난게 아니라,
오랜 세월 지극한 마음으로, 깊은 사랑으로, 서로를 아낌으로,
다시 이렇게 이어지는 삶을 살아낼 수 있다는게, 단지 그냥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였다는 게...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나, 위인들의 삶에 관한 책을 읽어줄 때면
자꾸만 왈칵 눈물이 나려고 한다.
'권선징악'이라는 너무 당연하고 뻔하게 여겼던 교훈이 이제야 깊이깊이 와닿는다. _()_
오늘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탄생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어찌나 마음이 찡하던지.
'애민섭수'
이러한 마음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힘이 된다. _()_
마음 안에 어두운 것 (슬픔, 아픔) 들을,
울퉁불퉁한 달의 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때,
그때야 비로소 다시 살아날 수 있다. _()_
생각을 일으킬 때마다 즉시 해탈 시킬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생각에 생각을 이어 길게 늘어뜨리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찰나생 찰나멸 하는 생각을 길게 이어졌다고 여긴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그래서 끄달리며 집착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끝없이 그저 바라보고 알아차리면서, 생각에는 아무런 힘이 없음을 깨닫기를 발원합니다.
즉시 비어있음을 알아차려 해탈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오랜 세월 무지무명의 어리석음으로 살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스스로의 생명을 생명답게 발현시키지 못하며,
탐진치의 삼독심으로 못된 짓을 저지르며 살아온 어리석음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_()_
바르게 사유할 수 있도록 항상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는 선배 도반님께 감사합니다. _()_
바른 가르침을 주시는 선지식 스승님께 의지하며 귀의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 회향합니다. _()_
옴 마니 반메 훔. _()_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