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대긍정일기 527, 결정심!

보리바라봄 2017. 11. 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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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린 큰스님 법회에 다녀왔다!
>_<! ♡ ♡ ♡
마음은 항상 환희심이 나지만,
직접 뵐 때면 왜 이리도 수줍고 작아지는지...
더 드러내고 표현하고 싶지만 지금은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다.

대구까지 향하는 내내 스님 법문을 듣고,
도착해서 스님께 법문을 듣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계속 법문을 들었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면 법회 장소도 미리 둘러보고, 불자님들께서 정성스레 준비하신 광경도 찍고, 인사도 잘 드릴 수 있었을텐데!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고 바빴다.
톨게이트를 잘못 나가는 바람에 시간이 지연되었고,
주변을 몇 군데 들려봤지만 꽃집도 못 찾아서 꽃 공양도 올리지 못했다! ㅠㅠ
다음부턴 미리미리 잘 알아보아야지... _()_

오늘 마음에 담아온 정봉무무 스님 가르침은

‘결정심’을 확고히 하여 집착이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하는 것과
나 자신의 계율과 수행을 철저히 하고,
다른 사람을 애민섭수 하되 함께 어울려 놀지는 말며,
무구 청정한 자비를 관하는 것...
모든 것이 마음 먹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
그리고 ‘정신을 바짝 차려서’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야 겠다는 생각... _()_

스님께 가피를 듬뿍 받고,
또 불자님들께도 듬뿍 좋은 영향을 받고 돌아왔다.
항상 원만하고 족한 줄 알았으면,
좀 더 원만하고 족하게 준비할 줄도 알았을텐데.
매번 받고만 다녀서 정말 죄송스럽다. ㅠㅠ
아 정말 조금 더 드러내서 적극적인 실천행을 할 필요가 있다... _()_


무지무명의 어리석음을 깊이 깊이 참회합니다. _()_
확고한 결정심을 내지 못하고 휘둘려다닌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앞으로는 철저하게 수행하고 계율을 지키며 마음을 견고하게 하겠습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스님들을 수희
찬탄합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 회향합니다. _()_
옴 아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