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대긍정일기 401, 몸과 마음

보리바라봄 2017. 6. 23. 00:19





 



요가를 하면서 겉보기엔 그럴 듯 한데,

힘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고 생각이 많아 집중을 잘 못한다고 꾸중을 많이 듣곤 했다.

그런데 오늘은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고, 자세가 많이 좋아졌다고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우헤헤.
인바디 측정을 했더니 2달 전에 비해 체지방률 2.9% 감소, 기초대사량 향상, 근육량 1kg 증가로 나타났다. 몸무게는 거의 그대로. 꺄호 이렇게 신날수가!!!!
몸의 컨디션은 정말이지 종잡을 수 없을 때가 많다.

마음이 안정적인데도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가 하면,

하루 종이 시달렸는데도 되려 몸이 팔팔 살아날 때가 있다.

아무래도 내 알아차림이 그만큼 정확하지 않다는 뜻인거겠지!

오늘은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고 애써 마음을 가다듬으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몸은 긴장이 풀려 있었고.
암튼!

오늘 기억하고 싶은 것은 표현하지 않았다고 해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끝

까지 숨기고 아닌 척 군다면 그건 말하지 않은 거짓말이다. 그 또한 스스로를 속이는 일.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님을 닮아 고통받는 중생들의 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 회향합니다.

옴아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