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대긍정일기 394, 표현

보리바라봄 2017. 6. 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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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 속에만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조금씩 꺼내 놓았더니 사람들이 기뻐한다. 그런 표현이 예전에 비해 한결 자연스러워져서 흐뭇하지만, 아직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ㅎㅎ) 내가 쓰는 말 속에 어떤 마음을 담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주는 것 보다 상대방은 더 많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때문에, 결국 내가 더 많이 받게 된다는 스님 법문은 정말 공감되고 귀했다. 중요한건 자비로운 마음이 얼마만큼 발현되느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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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르지만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말의 의미을 알 것 같다. 그런데 그 다름은 사실 사소한 차이일 뿐이어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다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공감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이지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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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관리가 안된다. 느끼는 감정이 얼굴에 고스란히 다 드러나 버리는 것인지. 쉽게 힘든 내색 같은 건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한다.





들떠있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자비로운 마음을 서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부​디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을 살 것을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윽 일체 중생께 회향합니다.

옴 아 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