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

대긍정일기 206, 변화

보리바라봄 2016. 12. 8. 22:37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고 나만 알아보는 마음의 변화.

이런 것도 재미있다.

조금쯤은 스스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 듯해서 참 뿌듯하다.

그와 동시에 풀풀 날리는 듯한 가벼움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지레 겁먹지 말고 나날이 최선을 다해야겠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완벽하다는 뜻은 아닌데 늘 그렇게 여겨와서 불행했다.)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참회합니다.

옴아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