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437건

  1. 2009.12.31 가을날 2
  2. 2009.12.20 그냥 드는 생각 31
  3. 2009.12.04 kingdom of heaven
  4. 2009.12.03 바람을 타고 날아 오르는 - 8
  5. 2009.12.01 피쓰:) 21
느낌과 기억의 기록2009. 12. 31. 19:27

 

'길'을 생각하며 찍었던 사진

 

나무가 사랑을 하다

'연리근'

 

 

 

 

 

 

Posted by 보리바라봄
느낌과 기억의 기록2009. 12. 20. 11:13

(그림_ 백은하, 눈이 와)

 

흰돌고래가 세계 멸종위기 생물 10종 안에 들었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이 없는 걸까? 나는 걱정이 되고 슬픈데.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 아는 사람은 그렇게나 많은데 어째서?... 너흰 예쁘고 아름다운 것 찾으면서, 어째서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것엔 관심이 없니.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동물들의 사진을 올려도 날 유별난 아이로 볼 뿐 관심이 없다. 무관심. 나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 싫어..... 좋아하는 것이 많다. 좋아한다는 것은, 그것 역시 나와 같다는 뜻인데 - 그것도 나고 나도 그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무관심은 나에 대한 무관심과도 같다.

 

아 나는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 좋다.

나를 더 나일 수 있게 해줄 사람.

 

눈이 많이 내려서 너무 예쁘다. 마른 가지에 하얗게 쌓여 있는 것이 너무너무 아름답다. 그 어떤 보석도 너보다 곱진 못해. 그런데 왜 사람들은 너에게 함부로 하는 걸까? 너처럼 고운 애가 어디에 있다고. 하얗게, 이렇게 세상이 하얗게 된다는 게. 그게 너무 당연한 일은 아니잖아.

 

차가울수록 따뜻하게 할 수 있는게 너의 매력...

 

 

Posted by 보리바라봄
느낌과 기억의 기록2009. 12. 4. 03:56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봐
양심이 살아 있는 땅
하늘의 왕국을!

적 앞에서 결코 두려워 하지 말라
늘 용기 있게 선을 행하라
생명을 걸고 진실만을 말하며
약자를 보호하고 의를 행하라
그게 네 소명이다

당신은 지옥이 아닌 내 맘속에 있어

우린 어떻게 되는거죠?
그냥 맡겨요
세상 흘러가는대로




Posted by 보리바라봄
느낌과 기억의 기록2009. 12. 3. 00:38

그림, 박만희 : www.talltree.kr



/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 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 비밀의 화원, 이상은씨 노래에요 ^^


/ 수업 시간에 'kingdom of heaven'이란 영화를 보는데

"Be without fear in the of your enemies. Be brave and upright that God may love thee. Speak the truth always, even if it leads to your death. Safeguard the helpless and do no wrong. That is your oath."

적 앞에서 두려워 하지 마라. 늘 용기 있게 선을 행하고 진실만을 말하라. 약자를 보호하고 의를 행하라. 그것이 너의 소명이다.

이 대사를 듣고는 몸에 전율이 느껴졌어요. 타이밍도 절묘하게 추워서 몸이 바르르 떨린건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티벳에서의 7년'이란 영화랑 'man from earth'란 영화를 얼른 봐야겠어요.


/ 지난 토요일에 짐 캐리가 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이란 영화를 봤는데 3D로 못 봐서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이걸 본 사람들이 영화가 끝나기 몇 분 전의 스크루지처럼 산다면 좀 더 포근한 세상이 될거에요.
스크루지 이름이 참 귀여워요 @


/ 덩어리로, 전체로 봐야겠어요. 이번 겨울 덩어리를 어떻게 보낼지랑, 2010년 덩어리를 생각하면 설레요. 히힝 ~ 작년 이맘때 쯤에 마음이 방방 들떠서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때보다 조금 성숙해진거 같아서 기뻐요 *


/
모든 순간이 교훈을 주며 모든 물체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지혜란 모든 형태 속에 배어들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혈액처럼 주입되고 고통처럼 우리를 동요시키며 어느덧 즐거움이 되었다가 따분하고 슬픈 나날과 즐거운 수고의 나날들도 휩싸이게 한다. 우리는 오랜 후에야 비로소 그의 본질을 알게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난 언제쯤 언제 어디서나 본질을 보고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





Posted by 보리바라봄
느낌과 기억의 기록2009. 12. 1. 08:06

그림, 박만희 : www.talltree.kr


* 모든 것은 보이기 이전에 보이지 않게 존재한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있다.

* 어제 기분 내키는 대로 수업에 안 들어갔음 땅을 치고 후회할 뻔 했다. 아무리 하고 싶은 것만 한다고 해도 책임감은 있어야지!

* 학교 가는 길에 새떼를 봤는데, 첨엔 참새인가 했지만 이름 모를 작은 새다. 좋았다 :)

* 한자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방학때 학교에서 해준다. 히히

* (지구를) 사랑하는데 가여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자꾸 합리화시키는 나라서 더 미안하다.


근데 제목을 왜 저렇게 했지..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