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011. 5. 4. 09:24


2006.08.08 18:38

 

'세상에는 아무리 바라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바다, 실이 끊어진 풍선, 공원에서 노는 아이들...... . 그런 가운데서 사토시는 숲에 가깝다. 산장에서 눈 아래 펼쳐지는 숲을 바라보는 느낌. 그 짙푸른 녹음이 아름답게 보이고, 때로는 두렵게 느껴지고, 그리고 때로는 빨려들 듯한 숲.'

 

'하지만 모두들 그렇지 않나 생각한다. 모두들 그 옛날의 자신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지내는 것 아닐까 하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내내 움츠리고 있는 것보다, 실수를 저지르고 우는 한이 있어도 움직여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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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월24일날 같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적은 책인줄 알고 읽었는데.. 그냥 거리 이름이 7월 24일 이다. 좀 지루하다 싶었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좋은 느낌.

한가지 아쉬운건, 꼭 책을 절반밖에 안 읽은 느낌. 뒷 내용이 궁금하다!

난 사토시보단 이상한 질문한 그 사람이 더 좋던데,히히히

 

 

나는 어떤색?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