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가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 쓸쓸하기도 하고..


감정에 너무 쉽게 휘둘린다. 


객관적으로 내세울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아무거나 하면 안되는 걸까?
정말로 해도 되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 나눠져 있는 걸까?


토론을 할 때에는 자료 수집을 많이 해서
그걸 내 시각으로 재해석이야 한다. 아주 논리적으로


무엇인가를 버릴때에는 가져본 적이 있어야 한단다.
나는 가진 적도 없는데 버리려고만 했던 것 같다.
가진 것도 없으면서... 


나는 여전히,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 너무도 어렵다.
머리로는 아주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부딪히면 내 맘 속에선 화부터 일어난다.
아주 답답... 해지면서.
언제 클라나.....


내게 필요한 것은 
이것과 저것 사이의 '연결고리'다.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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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0.09.30 00:17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자아자!! 화이또~^ ^

    2010.09.30 0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때가 나이가 든 때보다 더 관대했던 것 같습니다.

    2010.09.30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저 지금보다 더 인정하기 어려워지면 안되는데~~!
      '나는 나' '너는 너'
      이런 마음가짐으로 '나나 잘 해야지' 싶어요.
      그럼 누가 어떤 짓을 하든 (아무리 제 눈엔 안 좋게 보이더라도) 상관하지 말아야 하는거겠죠. 이건 방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ㅜㅜ

      2010.10.01 22:03 신고 [ ADDR : EDIT/ DEL ]
  4. 나와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될런지 의문입니다.
    평생 인정하려고 노력하다가 죽는게 다반사일 듯 하다는..;;

    2010.09.30 17:25 [ ADDR : EDIT/ DEL : REPLY ]
    • 평생 인정하려고 노력하다가 죽는게 다반사.... ㅜㅜ
      모두에게 'yes'해주고 싶은데
      왜이리 어려운지요. ㅜㅜ

      2010.10.01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랜만에 왔습니다.
    요즘, 매우 단조롭고, 일상적 일들로 하루 24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있습니다.
    블로그 댓글도 소원해지니, 안타깝습니다.
    제 블로그는 현재 놀고 있지요.
    대신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아주 나쁘진 않습니다.
    일기를 쓰고 블로그를 놀다보니,
    요즘은 블로그를 다시 하고 싶어집니다.
    조만간, 가끔씩 짧은 글이라도 가끔씩 쓰면서
    블로그를 활성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무어라 할 말은 딱히 없어, 미안합니다.
    흠, 저에게 필요한 것은 아마도, '대면'일 것입니다.
    불편한 것들을 대면해야할텐데, 저는 눈을 마주치지 못합니다.

    2010.10.02 00:10 [ ADDR : EDIT/ DEL : REPLY ]
    •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보면
      꼭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하나가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둘 다 선택하든지
      둘 다 포기하든지 하면
      좀 나아질까요? ㅎㅎ
      아니면 계속 두 사이를 왔다가.. 갔다가...

      미안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불편한 마음,
      혼자서 토로해본 것 뿐이니까요.

      불편한 것들을 만나면.. 저는 막 싸우고 싶어져요. 화가 나고요.

      2010.10.02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6. 비밀댓글입니다

    2010.10.02 01:37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수님..
      댓글 보다가 그만 눈물이 찔끔 나고 말았어요.
      엉엉..
      저는 여전히 멍- 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답답했던 맘이 조금 풀린 듯 한 기분이에요

      ^^

      고맙습니다.

      2010.10.01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 ^^

      괜찮아요, 고마워요. ♡

      2010.10.02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시태

    내면과의 갈등은 성장 하면서 끝이 없는 법이죠.
    저도 마찬가지.
    이제 거기서 걸러지고 걸러지는 게 자산이요, 무기가 되어가는 과정이랍니다.

    2010.10.02 06:11 [ ADDR : EDIT/ DEL : REPLY ]
    • 끝이 있는 줄로 알았는데 말이에요... ㅠㅠ
      이번에는 뭐가 걸러질까요?
      ㅎㅎㅎㅎㅎ

      2010.10.02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8. 봄눈별

    우리의 내면은 물과 같아서, 언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모른다는 생각, 해요.
    생각의 그릇을 키우고, 연륜이 더 해지면, 물은 맑고 투명하게 빛나며 물결 친다고, 생각도 해요.
    그리고 요즘 또 다시 생각하는 것.
    가지지 않는 법을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거예요.
    그럼 버리지도 않았을 테고.
    비움과 버림은 다르니까요.
    지금에서야, 조금씩 후회를 하고 삽니다.
    이렇게 여겨봅니다.
    나는 아직도 자라는 중이다! 하고 말이죠.

    2010.10.04 00:00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모른다는 생각'에 공감 100%..
      기다리다 보면 저의 물도 맑고 투명하게 빛나며 물결 치는 날이 오겠죠? ^^

      처음부터 가지지 않는 법을 미리 알았더라면..
      물론 좋았겠지만,
      (이건 태어날때부터 배울 필요가 없는 상태가 아닐까요? 이미 '훌륭한 어른 처럼' 다 알고 있어서 말이에요... ㅎㅎ)
      가지지 않아보았다면 비우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를거에요.
      가져본 적이 있으니까 버릴 수도 있는 거고요..
      (사실 이런 부분은 어디 책에서 봤어요 ^^;)

      나는 아직도 자라는 중이다! 흐흐

      2010.10.07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9. 지금 그대로... 아름다운 우리 흰돌고래님.

    2010.10.04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ㅠ_ㅠ
      항상 힘이 되어 주셔서 고마워요.
      스스로 자책하는 맘이 생겼다가도 다시 사라지게 돼요. 힝^^

      2010.10.07 00:45 신고 [ ADDR : EDIT/ DEL ]
  10. 너무 이분법적인 기준으로 보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아요. 모든 것은 절대적인 정답이 없는 거잖아요. 그 상황에 맞게 옳은 것이 될 수도 있고 아닌 것이 될 수도 있고 그러니까요. 상대적이잖아요 우리는 ^^

    2010.10.04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분법'적인 기준으로 보지 않는 다는 것, 너무 너무 어려워요.
      옳은 것/그른 것, 좋은 것/ 나쁜 것 으로 구분하는 것이 저에게 너무 진득허니 달라붙어버렸어요... 못된 습관이죠. 헛 이것도 이분법 적인 생각일까요? ㅎㅎ
      빨리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한 마음을 품었었는데, 그럴 수록 버리기가 더 어렵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이제는 느긋한 마음을 가지려고 해요.

      (오랜만이에요. ^^)

      2010.10.07 00:49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저는 말을 잘 못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토론할 떄는 약간 흥분되면 말이 술술나오더라구요. 혹자는 이런 저를 보고 랩을 한다고 까지 이야기해주었답니다.-_-;;; 토론할 이야기들을 글을 쓰면서 습작하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익숙했던 패턴이 글에서 말로 다가올 때가 있더라구요.

    2010.10.04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와~ 부러워요! ㅎㅎ
      저도 가끔 친구들이랑 대화를 할때는 막 흥분해서 말을 하긴 하는데 말이에요,
      토론을 할 때는 어찌된 일인지 타이밍도 잡기가 어렵고 제 요점을 정리 하는 것도 어려워요. 이건 아무래도.. 저의 준비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아요. 단순히 생각만 해두는 선을 넘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를 연습해야겠어요. Highdeth님의 조언 기억해둘게요. ^^

      2010.10.07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 실례를 설명하면 이런 거에요. 음.... 서울대 다니는 친구가 '시장 경제란게 잘만 돌아가면 참 좋을 거 같은데...'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솔직히 좀 많이 욱했어요. 그래도 살짝 참고.. '시장 경제가 잘 돌아가야 된다느니 이런 이야기는 아무 짝에도 의미가 없다. 우리가 경제란 말을 너무도 쉽게 하는데 경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 생활과 연계시켜서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홍기빈의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란 책을 추천하고 싶은데...'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는 나중에 '내가 원래 지엽적인 것에 얾매이지 않는데...' 정도로 꼬리를 내렸었죠. 푸흡. 승리-_-v ;;;;

      2010.10.07 04:14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 어떤 상황일까 잠시 상상해봤어요.
      재밌어요. 헤헤
      저도 말을 잘 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

      2010.10.08 22:4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