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9. 1. 5. 21:08




일기를 열심히 썼는데 컴퓨터에 오류가 생기는 바람에 다 날아가버렸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써야지... T_T



일년여 만에 케이크를 만들었다!

무화과초코케이크를 만드려고 했는데, 매장에 무화과가 없어서 딸기로 바꾸었다.

마음 만큼은 명품 케이크로 만들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만들어서 그런가 감을 잃었다. T_T

밤 늦게까지 노력은 열심히 했지만 실력은 없었던... T_T




맛이 뭐랄까...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맛이 났다. T_T

좋은 재료로 이 정도 맛 밖에 못내다니 참회를 하고,

그럼에도 맛있다고 해주셔서 감사를 하고,

다음에는 보다 맛있게 만들어야지 원력을 세우고,

맛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좋은(?) 케이크를 먹었으니...

보다 이익되는 일을 해서 잘 회향을 하리라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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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따라 나아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하는 일들이 다 좋고, 옳고. 바른 일 같았는데

그게 은연중에 고정된 상이 되어서 나만 생각하는 일인 줄을 몰랐다.


무슨 독불장군 같이 '싫음 말아'라는 생각으로 고집을 세웠는데.

한 없이 맑고, 투명하고, 따듯하고, 밝고, 자유롭고, 가벼우면서도

지혜롭고, 자비로우신 모습들에 내 모습을 비교해 보니...

내 어리석음과 이기심이 도드라졌다.

끌어 안고 배려할 줄도 모르고... 싫으면 싫다고 다 티내서 불편하게 만들고,

품을 줄을 모른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이기심으로 살아온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_()_

부처님 가르침 따라 나아간다는 상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마음을 낸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감사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시는 선지식 스승님과 승가에 감사합니다. _()_

일체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시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과의 인연 세세생생 이어나가며...

작은 것 하나라도 부처님 가르침 따라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발원합니다. _()_

일체 중생들을 이익되게 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다른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마음 잊지 않으며, 잘 전해주기를 발원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 수희 찬탄합니다. *_()_*


제 삶을 온 세상을 향해 환하게 열기를 발원합니다. _()_

끝 없이 펼쳐진 망소의 세상에 원력의 삶이 살아 굽이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온 우주를 향하여 힘차게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신나게 여행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을 끌어 안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