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12. 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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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툭 하면 심각하고, 울적하고, 집착하고, 중요한 게 뭔지 자꾸만 잊어버리지만.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나면 다행스럽게도 다시 안정적인 자리로 되돌아온다. 

그러면서도 언제까지 반복이 될지...T_T 징글징글하다.

자그마한 나에게 사로잡혀 사랑하지 않고, 행복하기 하지 않고, 이익되게 하지 않고, 기쁘게 하지 않고...

부자연스럽고 어색하고 후회스럽게 살아갈 시간 같은 건 없는데.

하루 하루가 아깝고 소중한 시간들인데. T_T

지금의 내 위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다시금 일어나 다짐하며,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함께 숨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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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보기 좋아하는 모습은 웃는 얼굴이다.

‘너무 너무 좋아하는’게 그만 쏙 드러나버리는 수줍고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함께 밝아지고 기뻐진다. 

너무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래서 심각해지고, 그 마음을 드러내면 물러설까 두려워 숨기게 되고. 

그러다 보면 불편하고 어두워진다. 그렇지만 아무런 기대 없이 가볍게 한 걸음 다가가면

자유롭게 놓아 준 만큼, 꼭 그만큼 가까워져서 더 친밀해진다. 

지금 이렇게 주어진 시간들을 조금이라도 더 후회 없이, 진실하게 드러내면서 살아가기를 바래본다.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홍서원 승가에 감사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 따라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을 살기를 발원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께, 삼보께 보다 더 진실하게 귀의하여 의지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 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