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4. 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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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붓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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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즉부터 믿었더라면 얼마나 얼마나 좋았을까.

그렇게 마음 아파 할 이유도, 마음 아프게 할 이유도 없었을텐데... _()_

언제나 한결같이 그토록 자애로우셨는데...

점점 더 깊어지는 마음을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뒤로 한발 물러서거나, 왜곡된 시각으로 상황들을 덧칠해 나갔다.

참회합니다. _()_ ㅠㅠ

점점 더 믿음에 가까워져 가며, 잔잔해지는 마음에 감사합니다.

내 마음은 생각에 따라 움직일 뿐 상대의 반응과는 상관이 없다는 걸 모르던 것도 아닌데,

어쩌면 이렇게 바보 같이 관념에 깜빡 속아버리고 말았을까!

확신의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한편으론 슬프기도 합니다.

너무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두번 다시는 의심하는 마음 내어 마음 아프게 하지 않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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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게 중요한가 받는게 더 중요한가,

이런 질문은 질문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만 의미가 있다.
진실로 사랑 받는다면, 정말로 사랑한다면... 통하지 않을 리가 없다.

사랑 받는 속에 사랑이 번져나가고, 사랑 하는 속에 사랑이 울려퍼진다.

통하는 것은, 그들이 둘이 아님을 증명한다.

엄청나게 섬세하고 미묘한 마음들이,

몸을 뚫고 나가 너무도 미세하게 전달 되고야 마는 모습들을 본다.


걸림 없이 이어지는 마음이 우리들의 본래 자비로운 성품이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_()_


말하지 않아도 눈빛 속에서, 한 마디 건네는 말 속에서 전해지는 마음들이 다정한 걸 알아

낯설기도 쑥스럽기도 하다.

잘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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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내내 외로워하고 두려워 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스스로의 마음에 ‘진실해지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요사이, 그러한 과정들이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걸 느낌과 동시에, 여전히 과정 중에 있음을 안다.

아 정말 잘했고 보람된다. 스스로 아주 칭찬할 수 있다. 짱짱 최고. ^_^

그러니 앞으로도 으랏차차 힘내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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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누구보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어른들께 칭찬 받고 사랑받는다. _()_

더 이상의 바람은 필요 없을 만큼... T-T

모든 칭찬 듣는 덕성은 선지식 스승님 은혜입니다. _()_

정말로 의미 있는 지지를 받는 느낌이라 감사하고, 행복하다.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부처님에 대한 신심이 100% 확고하지 않음을 참회합니다. _()_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식 스승님 가르침에 의지하여 부처님 법을 배워나가는 것에 감사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을 향한 신심이 다시는 흔들리지 않으며 견고하기 이를 데 없기를 발원합니다. _()_

일체 중생들께서 모든 고통을 여의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