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에 들기름 둘러 구워먹은 김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_()_
내일은 통밀가루 옷 입혀 구워먹어야지요... 헤헤.
채식 쿠키도 너무너무 맛있고...
흑임자 스콘도 담백하니 맛있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차도 향기롭고... _()_
과자는 안 먹었지만... 너무도 충분히 간식거리까지 즐기고 있으니. T-T
감사하고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_()_
오후에 과일 등으로 가볍게 먹고, 저녁을 좀 안먹는 생활을 하다가
어제 과식을 한게 어찌나 확 티가 나던지!
아침에 눈을 뜨니 속도 불편하고 여기저기 붓고.
그런데 한번 먹으니까 또 자꾸 먹고 싶어지고... _()_
참회합니다. _()_
해조류 무침은 첨가물이 들어간 것 같아서 몇 입 먹다가 말았다.
<지리산 스님들의 못 말리는 수행이야기>
읽을 때마다 참 좋은 스님들 책. 읽을수록 더 깊이 와닿는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몸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지 않은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자세를 바르게 하여 몸을 잘 사용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그렇지만 이제라도 자세와 태도의 중요성을 자각하여
몸을 바르게 사용하고자 마음 먹을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간절한 마음과 수용하는 마음이 부족함을 참회합니다. _()_
항상 웃는 행복한 마음이 우리들의 본래 성품임을...
조금씩 더 자연스럽게 웃는 마음에 행복감을 느끼는 것에 감사합니다. _()_
선지식 스승님 가르침 따라 자각하며,
생각은 내가 아님을, 이미 일어난 생각을 주시하고 동일시 하지 않으며 수용하는 마음 씀에,
어리석은 생각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해도 본래 부처님 품에 있으니 안심할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생각을 일으킴과 동시에 즉 해탈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세세생생 부처님 은혜 갚을 생각 외엔 다른 사념이 없기를 발원합니다. _()_
일체 중생들을 영원히 행복하게 하는 일 외엔 다른 생각이 없기를 발원합니다. _()_
일체 중생들을 윤회에서 해탈시키고 그들을 온전한 깨달음으로 이끌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청정하고, 원만하고, 맑고, 순수한 마음 자리를 지키며 무향의 향을 낼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 공덕을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_()_
* 하고 싶은 말
툭, 하면 두려운 마음이 여전하지만.
금방 툭, 하고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조금씩 믿음이 더 깊어지고, 조금씩 두려움도 잦아든다.
마음이 편안할수록 마음 내는 것이 자연스럽고, 걸림없이 이뤄진다.
외부의 환경과 상관 없이... _()_
그러면서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고... 그래서 슬퍼하는 마음도 같이 깊어지는 것 같다.
자(慈)와 비(悲)는 모양만 다를 뿐 같은 마음인 것 같고...
자꾸만 고마워 하고 미안해 하는 마음이 무엇 때문인지 잘 몰랐는데,
그건 사랑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깊은 만큼 사랑할 수 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의 대자대비하신 마음을 닮아,
세세생생 일체 중생들께 은혜 갚는 일만 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