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1. 10. 22:40



요 몇일 사과를 먹었다고..

그새 사과가 맛있어져서는... ^^




이번 겨울은 눈이 없는가보다 했더니 어제 오늘 가득가득 눈이 내린다.

내리는 눈을 산 속에서 조용히 들여다 보고싶다. '-'






비어있음의 자각을 놓칠 때마다 오고 가는 생각에 동일시를 한다.

이어서 짜증이 끓어오르고...

자각하지 못하는 만큼 똑같은 습관이 반복된다. 

그걸 알고 나니

'또 그랬구나' 자책하는 마음이 솟아나고.

자책하는 마음 뒤엔 수용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마음이 숨어있다.

그러니까... '아직도' 고치치 못한 것에 대해서 화가 나는 것.

또 그렇지만, 쉽지 않을 수도 있는거고...

끝없이 노력하고 알아차리는 게 중요한건데.


비굴한 모습도 잘 알게됐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원하는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게,

무척 아쉽고 후회가 된다.

매일이 마지막일 수가 있는건데.

마음의 힘이 이렇게 약하다는 건 

선지식 스승님께서 항상하시다는 걸 잊기 때문이다!!!!!


잠자기 전 반야심경을 외우며...

'비어있음'과 '대긍정'이 떠올랐다.

그러더니 갑자기 마음이 환해졌다.

앞으로는 더욱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하며 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지.


보리심의 새싹 홈피에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유순해지고 평화로워진다.

이 마음을 늘 간직할 수 있었으면...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수용하는 힘이 부족함을 참회합니다. _()_

공성의 자각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부정적인 마음 작용의 습관을 참회합니다. _()_


비어있음을 떠올려 마음을 늦게라도 돌이킬 수 있었으매 감사합니다. _()_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때 자유롭게 부처님 가르침을 접할 수 있는

홍서원 승가의 <보리심의 새싹> 홈피를 수희 찬탄합니다! _()_

선지식 스승님과 스님들께 감사합니다. _()_


오고 가는 생각은 내가 아님을 잘 알아차리기를 발원합니다. _()_

자비의 말, 사랑의 말, 힘을 주는 말을 진실되게 사용하기를 발원합니다. _()_

긍정과 용기를 주는 마음으로 전환하기를 발원합니다. _()_

대긍정의 마음으로 부처 아닌 것만 부지런히 제거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가엾은 중생들께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