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2009. 11. 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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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로(그러니까..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 등등) 기분이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주 수요일에! 그 날은 최고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런 내 기분을 이해해주지 않은 덕분에 빵 터지고 말았다. 역시나 나는 감정의 노예다... 기분이 좋을땐 한 없이 다 받아주고, 기분이 좋고, 긍정적이고, 헤헤 웃고 한다. 반면에 기분이 나쁠 때면, 내 일이 아닌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다 시비를 걸고 싶고, 짜증이 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해줄 마음이 없다. 정말 나 하나 밖에 없다. T_T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 울적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가 어제 풀렸다. 나를 많이 아껴주는 선배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거의 다 풀어버렸더니. 속이 다 시원하고 정화가 된 것 같다. 꿀꿀했던 맘이 확 풀려버려서 오늘은 잘 보냈다. 이런 저런 경험을 하면서 하루하루 자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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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란 것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일상이 마법'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법의 가장 큰 비결은 바로 '마음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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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미래는, 사실 나도 안해봐서 잘 모른다. ㅋㅋ 그래서 꼭 해보고 싶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알려주고, 도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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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眞善美),
'참되고, 선하고, 아름답다'
진짜 멋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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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않은 책을 내가 제일 먼저 보는 즐거움! ^^ (도서관에서) 마치 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하다. 오직 나를 위해서 거기 있는 것 같달까.. ㅎㅎ 내가 제일 먼저 관심을 가졌다는 점도(우리학교 도서관에서만 그렇겠지만) 뿌듯하다. 히히힝 *
 

Posted by 보리바라봄